“특검, 태생부터 위헌”…재단 공동운영 반박
입력 2017.03.06 (21:15)
수정 2017.03.0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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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측은 특검이 태생부터 위헌적 성격을 가졌다며 특검의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관여한 줄 전혀 몰랐고 공동 운영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특검 수사 결과 발표 직후 반박 입장문을 내고 특검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이번 특검이 일부 야당만의 추천으로 구성 돼 태생부터 위헌적"이라면서 "출발선부터 공정성이 담보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대통령과 최순실씨를 미르, K스포츠 재단 공동 운영자로 지목한 특검 발표도 반박했습니다.
<녹취> 유영하(변호사) : "사전에 대통령과 최순실이 서로 얘기한 부분 있어야 하는데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대통령이) 보도 이후에 알았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최 씨에게 재단을 챙기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고, 최 씨가 재단 운영에 관여한 지도 몰랐다는 겁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독대에서 정유라 씨를 언급하거나 승마 지원을 부탁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리스트 작성이나 공무원 인사 조치 지시를 내린 적 없다"고 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특검이 참고인인 대통령 동의 없이 녹음·녹화를 주장해 대면조사 합의가 깨졌고, 특검이 수사 결과 발표를 오늘(6일)로 늦춘 데는 탄핵 심판에 영향을 주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특검이 태생부터 위헌적 성격을 가졌다며 특검의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관여한 줄 전혀 몰랐고 공동 운영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특검 수사 결과 발표 직후 반박 입장문을 내고 특검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이번 특검이 일부 야당만의 추천으로 구성 돼 태생부터 위헌적"이라면서 "출발선부터 공정성이 담보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대통령과 최순실씨를 미르, K스포츠 재단 공동 운영자로 지목한 특검 발표도 반박했습니다.
<녹취> 유영하(변호사) : "사전에 대통령과 최순실이 서로 얘기한 부분 있어야 하는데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대통령이) 보도 이후에 알았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최 씨에게 재단을 챙기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고, 최 씨가 재단 운영에 관여한 지도 몰랐다는 겁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독대에서 정유라 씨를 언급하거나 승마 지원을 부탁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리스트 작성이나 공무원 인사 조치 지시를 내린 적 없다"고 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특검이 참고인인 대통령 동의 없이 녹음·녹화를 주장해 대면조사 합의가 깨졌고, 특검이 수사 결과 발표를 오늘(6일)로 늦춘 데는 탄핵 심판에 영향을 주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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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태생부터 위헌”…재단 공동운영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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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06 21:15:45
- 수정2017-03-06 22:09:04
<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 측은 특검이 태생부터 위헌적 성격을 가졌다며 특검의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관여한 줄 전혀 몰랐고 공동 운영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특검 수사 결과 발표 직후 반박 입장문을 내고 특검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이번 특검이 일부 야당만의 추천으로 구성 돼 태생부터 위헌적"이라면서 "출발선부터 공정성이 담보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대통령과 최순실씨를 미르, K스포츠 재단 공동 운영자로 지목한 특검 발표도 반박했습니다.
<녹취> 유영하(변호사) : "사전에 대통령과 최순실이 서로 얘기한 부분 있어야 하는데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대통령이) 보도 이후에 알았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최 씨에게 재단을 챙기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고, 최 씨가 재단 운영에 관여한 지도 몰랐다는 겁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독대에서 정유라 씨를 언급하거나 승마 지원을 부탁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리스트 작성이나 공무원 인사 조치 지시를 내린 적 없다"고 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특검이 참고인인 대통령 동의 없이 녹음·녹화를 주장해 대면조사 합의가 깨졌고, 특검이 수사 결과 발표를 오늘(6일)로 늦춘 데는 탄핵 심판에 영향을 주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특검이 태생부터 위헌적 성격을 가졌다며 특검의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최순실 씨가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관여한 줄 전혀 몰랐고 공동 운영은 터무니없다고 반박했습니다.
장혁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 측 유영하 변호사는 특검 수사 결과 발표 직후 반박 입장문을 내고 특검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이번 특검이 일부 야당만의 추천으로 구성 돼 태생부터 위헌적"이라면서 "출발선부터 공정성이 담보되기 어려웠다"고 말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대통령과 최순실씨를 미르, K스포츠 재단 공동 운영자로 지목한 특검 발표도 반박했습니다.
<녹취> 유영하(변호사) : "사전에 대통령과 최순실이 서로 얘기한 부분 있어야 하는데 전혀 사실과 다릅니다. (대통령이) 보도 이후에 알았기 때문에..."
박 대통령이 최 씨에게 재단을 챙기라고 요청한 사실이 없고, 최 씨가 재단 운영에 관여한 지도 몰랐다는 겁니다.
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독대에서 정유라 씨를 언급하거나 승마 지원을 부탁한 사실도 없다고 말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 수사'와 관련해선 "대통령이 리스트 작성이나 공무원 인사 조치 지시를 내린 적 없다"고 했습니다.
유 변호사는 특검이 참고인인 대통령 동의 없이 녹음·녹화를 주장해 대면조사 합의가 깨졌고, 특검이 수사 결과 발표를 오늘(6일)로 늦춘 데는 탄핵 심판에 영향을 주려는 목적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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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혁진 기자 analogu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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