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 경찰 “피살 북한인, 김정남 맞다”
입력 2017.03.10 (21:53)
수정 2017.03.10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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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경찰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북한인은 김정남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김정남이 아니라며 계속 시신 인도를 요구해 온 북한의 주장이 허구임이 드러나게 된겁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피살된 김정남을 여권상의 이름인 '김철'로 불러온 말레이시아 경찰.
경찰이 오늘(10일) 처음으로 신원 확인을 위한 모든 조치를 이행했다며, 숨진 북한인은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칼리브 아브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김철로 알려져 왔던 시신의 신원이 김정남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어떻게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는지, 김정남 가족이 DNA 샘플을 제공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녹취> 칼리브 아브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신원 확인을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거쳤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법적으로 시신은 가족에게 인계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가족에게 연락이 없다며 당분간 보건부에서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살자의 신원이 김정남으로 공식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김정남이 아닌 일반 시민이라고 주장하던 북한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북한인은 김정남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김정남이 아니라며 계속 시신 인도를 요구해 온 북한의 주장이 허구임이 드러나게 된겁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피살된 김정남을 여권상의 이름인 '김철'로 불러온 말레이시아 경찰.
경찰이 오늘(10일) 처음으로 신원 확인을 위한 모든 조치를 이행했다며, 숨진 북한인은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칼리브 아브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김철로 알려져 왔던 시신의 신원이 김정남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어떻게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는지, 김정남 가족이 DNA 샘플을 제공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녹취> 칼리브 아브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신원 확인을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거쳤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법적으로 시신은 가족에게 인계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가족에게 연락이 없다며 당분간 보건부에서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살자의 신원이 김정남으로 공식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김정남이 아닌 일반 시민이라고 주장하던 북한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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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레이 경찰 “피살 북한인, 김정남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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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3-10 21:54:59
- 수정2017-03-10 22:16:33
<앵커 멘트>
말레이시아 경찰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북한인은 김정남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김정남이 아니라며 계속 시신 인도를 요구해 온 북한의 주장이 허구임이 드러나게 된겁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피살된 김정남을 여권상의 이름인 '김철'로 불러온 말레이시아 경찰.
경찰이 오늘(10일) 처음으로 신원 확인을 위한 모든 조치를 이행했다며, 숨진 북한인은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칼리브 아브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김철로 알려져 왔던 시신의 신원이 김정남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어떻게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는지, 김정남 가족이 DNA 샘플을 제공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녹취> 칼리브 아브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신원 확인을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거쳤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법적으로 시신은 가족에게 인계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가족에게 연락이 없다며 당분간 보건부에서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살자의 신원이 김정남으로 공식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김정남이 아닌 일반 시민이라고 주장하던 북한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고아름입니다.
말레이시아 경찰이 쿠알라룸푸르 공항에서 피살된 북한인은 김정남이 맞다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그동안 김정남이 아니라며 계속 시신 인도를 요구해 온 북한의 주장이 허구임이 드러나게 된겁니다.
고아름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동안 피살된 김정남을 여권상의 이름인 '김철'로 불러온 말레이시아 경찰.
경찰이 오늘(10일) 처음으로 신원 확인을 위한 모든 조치를 이행했다며, 숨진 북한인은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이라고 공식 확인했습니다.
<녹취> 칼리브 아브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김철로 알려져 왔던 시신의 신원이 김정남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그러나 어떻게 시신의 신원을 확인했는지, 김정남 가족이 DNA 샘플을 제공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녹취> 칼리브 아브 바카르(말레이시아 경찰청장) : "신원 확인을 위한 법적 절차를 모두 거쳤습니다. 자세히 말씀드리지는 못합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법적으로 시신은 가족에게 인계해야 하지만 현재까지 가족에게 연락이 없다며 당분간 보건부에서 보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피살자의 신원이 김정남으로 공식 확인됨에 따라 그동안 김정남이 아닌 일반 시민이라고 주장하던 북한의 주장이 거짓임이 드러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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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름 기자 are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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