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로 찾아 온 ‘꽃보다 남자’

입력 2017.03.11 (07:39) 수정 2017.03.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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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과 함께 공연계에도 화려한 뮤지컬들이 찾아왔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리메이크돼 KBS 드라마로도 인기를 끌었던 '꽃보다 남자'가 이번엔 뮤지컬로 팬들을 만납니다.

다양한 문화가 소식, 김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남자들, F4가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드라마로 만들어져 이미 흥행성을 인정받은 '꽃보다 남자'가 뮤지컬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뮤지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초연을 선보입니다.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연기하지만,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아닙니다.

국내 뮤지컬 제작사가 해외 판권을 사들여 만들고,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기용한 한국판 '지킬앤 하이드' 뮤지컬입니다.

국내에서 오리지널처럼 만들어 되레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역발상.

이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공연이 예정됐고, 미국 브로드웨이까지 오르는 게 목표입니다.

청화 백자를 연상시키는 푸른 얼굴.

도예가인 김정범 작가는 흙으로 빚고 구워, 그릇 표면 위에 자신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거침없는 붓질과 전통문양 등을 활용해 현실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되는 작가의 꿈을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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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뮤지컬로 찾아 온 ‘꽃보다 남자’
    • 입력 2017-03-11 07:40:03
    • 수정2017-03-11 10: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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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과 함께 공연계에도 화려한 뮤지컬들이 찾아왔습니다.

다양한 방식으로 리메이크돼 KBS 드라마로도 인기를 끌었던 '꽃보다 남자'가 이번엔 뮤지컬로 팬들을 만납니다.

다양한 문화가 소식, 김수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만화에서 튀어나온듯한 남자들, F4가 무대 위에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순정만화를 원작으로 드라마로 만들어져 이미 흥행성을 인정받은 '꽃보다 남자'가 뮤지컬로 돌아왔습니다.

아이돌 가수를 비롯해 뮤지컬 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초연을 선보입니다.

브로드웨이 배우들이 연기하지만, 오리지널 내한 공연은 아닙니다.

국내 뮤지컬 제작사가 해외 판권을 사들여 만들고,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기용한 한국판 '지킬앤 하이드' 뮤지컬입니다.

국내에서 오리지널처럼 만들어 되레 세계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역발상.

이미 싱가포르, 홍콩 등 아시아 공연이 예정됐고, 미국 브로드웨이까지 오르는 게 목표입니다.

청화 백자를 연상시키는 푸른 얼굴.

도예가인 김정범 작가는 흙으로 빚고 구워, 그릇 표면 위에 자신의 얼굴을 입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거침없는 붓질과 전통문양 등을 활용해 현실의 억압으로부터 해방되는 작가의 꿈을 그려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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