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전 대통령, 내일 사저로 복귀할 듯…입장발표 관심

입력 2017.03.12 (11:59) 수정 2017.03.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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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로 사흘째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내일쯤 사저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허솔지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통령 파면 사흘째인 오늘, 이곳 청와대에는 여전히 침묵만 흐르고 있습니다.

관저에 머물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내일 오전 쯤,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삼성동 사저 준비 상황이 오늘 오후 쯤 정리될 것 같다면서 사저 준비가 마무리되는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늦게 갈 수 있을지 상황을 보겠지만, 현재로서 복귀 시점은 내일 오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호를 위해 사저 내부에 관련 인력이 머물 수 있는 공간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광옥 비서실장 등 박 전 대통령 측 참모들도 주말에 대부분 출근해,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날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 청와대를 나올지, 이동할 땐 입장 표명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헌재 선고 이후 참모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만 밝힌 뒤 계속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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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전 대통령, 내일 사저로 복귀할 듯…입장발표 관심
    • 입력 2017-03-12 12:00:04
    • 수정2017-03-12 14:24:27
    뉴스 12
<앵커 멘트>

대통령 파면 결정 이후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로 사흘째 관저에 머물고 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내일쯤 사저로 돌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 연결합니다.

허솔지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대통령 파면 사흘째인 오늘, 이곳 청와대에는 여전히 침묵만 흐르고 있습니다.

관저에 머물고 있는 박 전 대통령은 내일 오전 쯤, 강남구 삼성동의 사저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 관계자는 삼성동 사저 준비 상황이 오늘 오후 쯤 정리될 것 같다면서 사저 준비가 마무리되는대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오후 늦게 갈 수 있을지 상황을 보겠지만, 현재로서 복귀 시점은 내일 오전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호를 위해 사저 내부에 관련 인력이 머물 수 있는 공간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광옥 비서실장 등 박 전 대통령 측 참모들도 주말에 대부분 출근해, 박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날 준비를 진행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어떤 방식으로 청와대를 나올지, 이동할 땐 입장 표명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박 전 대통령은 헌재 선고 이후 참모들에게 "드릴 말씀이 없다"는 입장만 밝힌 뒤 계속 침묵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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