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삼성동 사저…지지자 수백 명 연호

입력 2017.03.12 (21:11) 수정 2017.03.1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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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전 대통령이 사저에 도착한지 두 시간 가까이 지났는데요.

이번엔 삼성동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
류호성 기자! 지금도 지지자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답변>
네, 사저 주변에는 여전히 지지자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박근혜 대통령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도 천여 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저는 지하 1층, 지상 2층인데 외부에서 보이는 지상 1, 2 층 곳곳에 불이 켜져 있는 상탭니다.

하지만 사저 내부는 커튼 등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간이 커튼 뒤로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비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질문>
박 전 대통령 도착 당시 상황 좀더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답변>
네, 박 전 대통령은 이곳 삼성동 사저에 저녁 7시 39분쯤 도착했습니다.

제일 앞에 선도 차량이 사저 앞을 지났고 박 전 대통령이 두번째 차량을 타고 경호원들과 함께 도착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 길 양쪽에 있던 지지자들은 큰 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을 외쳤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는데요.

직접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전 청와대 대변인인 민경욱 의원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질문>
네 류 기자 그럼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에서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낼까요?

<답변>
네, 박 전 대통령은 우선 갑작스럽게 사저로 온 만큼 우선 신변 정리 등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검찰 수사에 대비해서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헌재의 결정 전에는 대통령 신분이었지만, 지금은 자연인 신분인 만큼 검찰의 수사도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저에 도착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외부활동은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분간 삼성동 사저에는 박 전 대통령을 취재하려는 기자들과 지지자들이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등으로 박 전 대통령이 외부로 나올 경우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사저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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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삼성동 사저…지지자 수백 명 연호
    • 입력 2017-03-12 21:14:15
    • 수정2017-03-12 22:3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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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 전 대통령이 사저에 도착한지 두 시간 가까이 지났는데요.

이번엔 삼성동 현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질문>
류호성 기자! 지금도 지지자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답변>
네, 사저 주변에는 여전히 지지자들이 자리를 뜨지 않고 있습니다.

계속 박근혜 대통령을 외치며, 집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경찰도 천여 명을 투입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저는 지하 1층, 지상 2층인데 외부에서 보이는 지상 1, 2 층 곳곳에 불이 켜져 있는 상탭니다.

하지만 사저 내부는 커튼 등으로 가려져 잘 보이지 않습니다.

하지만 간간이 커튼 뒤로 사람들이 오가는 모습이 비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질문>
박 전 대통령 도착 당시 상황 좀더 자세하게 전해주시죠.

<답변>
네, 박 전 대통령은 이곳 삼성동 사저에 저녁 7시 39분쯤 도착했습니다.

제일 앞에 선도 차량이 사저 앞을 지났고 박 전 대통령이 두번째 차량을 타고 경호원들과 함께 도착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도착하자 길 양쪽에 있던 지지자들은 큰 소리로 박근혜 대통령을 외쳤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며 인사하는 모습도 보이기도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은 차에서 내려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눴는데요.

직접 국민들에게 메시지를 남기지는 않았습니다.

대신 전 청와대 대변인인 민경욱 의원이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질문>
네 류 기자 그럼 앞으로 박 전 대통령은 삼성동에서 어떻게 하루하루를 보낼까요?

<답변>
네, 박 전 대통령은 우선 갑작스럽게 사저로 온 만큼 우선 신변 정리 등을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 검찰 수사에 대비해서 준비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헌재의 결정 전에는 대통령 신분이었지만, 지금은 자연인 신분인 만큼 검찰의 수사도 속도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저에 도착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외부활동은 제약을 받을 수 밖에 없습니다.

당분간 삼성동 사저에는 박 전 대통령을 취재하려는 기자들과 지지자들이 몰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검찰 수사 등으로 박 전 대통령이 외부로 나올 경우 박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사저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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