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5연속 챔프전행…흥국과 맞대결

입력 2017.03.22 (21:55) 수정 2017.03.22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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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서 기업은행이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5년 연속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외국인 선수 리쉘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이고은 세터가 숨은 MP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업은행은 경기 초반 인삼공사의 알레나를 막지 못해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리쉘의 화력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리쉘은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섞어가며 인삼공사 수비를 교란시킵니다.

184cm 비교적 작은 키지만 리쉘은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로 인삼공사의 블로킹 벽을 무력화시켰습니다.

리쉘에게 편안한 공을 올려준 이고은 세터의 강심장도 빛났습니다.

주전 김사니 세터를 대신해 투입된 이고은은 과감한 속임 동작으로 상대 수비의 허를 찔렀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김사니 세터가 없을 때 정규리그의 많은 라운드를 책임지면서(이고은이) 어느 정도 담대해졌습니다."

리베로 남지연의 호수비까지 살아난 기업은행은 인삼공사를 3대 1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정철(기업은행 감독) : "5년 연속 계속 챔프전에 진출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가운데, 선수들이 잘 버티고 견뎌준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희진과 박정아 등 호화 멤버를 갖춘 기업은행은 5년 연속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기업은행은 모레부터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5전 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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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5연속 챔프전행…흥국과 맞대결
    • 입력 2017-03-22 21:56:12
    • 수정2017-03-22 2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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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자 프로배구 플레이오프에서 기업은행이 인삼공사를 물리치고 5년 연속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외국인 선수 리쉘의 공격력이 살아나면서 역전에 성공했고, 이고은 세터가 숨은 MP였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기업은행은 경기 초반 인삼공사의 알레나를 막지 못해 고전했습니다.

하지만 2세트부터 리쉘의 화력이 살아나면서 분위기는 반전됩니다.

리쉘은 강타와 연타를 적절히 섞어가며 인삼공사 수비를 교란시킵니다.

184cm 비교적 작은 키지만 리쉘은 파워 넘치는 스파이크로 인삼공사의 블로킹 벽을 무력화시켰습니다.

리쉘에게 편안한 공을 올려준 이고은 세터의 강심장도 빛났습니다.

주전 김사니 세터를 대신해 투입된 이고은은 과감한 속임 동작으로 상대 수비의 허를 찔렀습니다.

<녹취> 중계멘트 : "김사니 세터가 없을 때 정규리그의 많은 라운드를 책임지면서(이고은이) 어느 정도 담대해졌습니다."

리베로 남지연의 호수비까지 살아난 기업은행은 인삼공사를 3대 1로 물리치고 챔피언결정전에 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정철(기업은행 감독) : "5년 연속 계속 챔프전에 진출하게 돼서 기쁘게 생각하고, 체력적으로 많이 힘든 가운데, 선수들이 잘 버티고 견뎌준 것 같습니다."

국가대표 출신인 김희진과 박정아 등 호화 멤버를 갖춘 기업은행은 5년 연속 챔프전에 올랐습니다.

기업은행은 모레부터 정규리그 1위 흥국생명과 5전 3선승제의 챔피언 결정전을 치릅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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