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스위스 루체른서 열차 탈선…7명 부상 외

입력 2017.03.23 (10:48) 수정 2017.03.2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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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어제, 스위스 루체른 역에서 열차가 탈선해 적어도 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열차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스위스 바젤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16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요.

루체른 역을 빠져나온 직후, 한 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탈선했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中 허난성 초등학교 압사 사고…2명 사망

중국 허난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학생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화장실 외벽 일부가 무너져 학생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려나가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건데요.

사망자 외에도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15년 전 도난당했던 고흐 작품 2점 돌아와

15년 전에 도난당했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두 점이 네덜란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02년, 암스테르담 반 고흐 박물관에 2명의 괴한이 침입해 그림을 훔쳐갔는데요.

사건 직후 범인은 검거됐지만 그림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는데, 지난해, 이탈리아 나폴리의 마피아 은신처에서 발견됐습니다.

1882년 작품 '스케브닝겐 바다 전경'과 1884년에서 1885년의 작품인 '누에네의 교회를 나서는 사람들' 인데요.

마침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소녀에게 모자 뺏겨

현지 시각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린 소녀에게 모자를 뺏기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교황이 한 소녀의 볼에 입을 맞추는 순간, 소녀가 교황의 모자인 '주케토'가 신기했던지, 낚아챈 겁니다.

뜻밖의 상황에 교황은 물론 주변이 웃음바다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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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글로벌 브리핑] 스위스 루체른서 열차 탈선…7명 부상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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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현지 시각으로 어제, 스위스 루체른 역에서 열차가 탈선해 적어도 7명이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열차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스위스 바젤 구간을 운행하는 노선으로, 160여 명의 승객이 타고 있었는데요.

루체른 역을 빠져나온 직후, 한 칸이 옆으로 넘어지면서 탈선했습니다.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中 허난성 초등학교 압사 사고…2명 사망

중국 허난성의 한 초등학교에서 압사 사고가 일어나 학생 2명이 숨졌습니다.

어제 오전, 화장실 외벽 일부가 무너져 학생들이 한꺼번에 출구로 몰려나가는 과정에서 사고가 난 건데요.

사망자 외에도 2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15년 전 도난당했던 고흐 작품 2점 돌아와

15년 전에 도난당했던 빈센트 반 고흐의 작품 두 점이 네덜란드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지난 2002년, 암스테르담 반 고흐 박물관에 2명의 괴한이 침입해 그림을 훔쳐갔는데요.

사건 직후 범인은 검거됐지만 그림의 행방을 찾을 수 없었는데, 지난해, 이탈리아 나폴리의 마피아 은신처에서 발견됐습니다.

1882년 작품 '스케브닝겐 바다 전경'과 1884년에서 1885년의 작품인 '누에네의 교회를 나서는 사람들' 인데요.

마침내 제자리로 돌아왔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 소녀에게 모자 뺏겨

현지 시각 어제, 프란치스코 교황이 어린 소녀에게 모자를 뺏기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성 베드로 광장에서 시민들과 인사를 나누던 교황이 한 소녀의 볼에 입을 맞추는 순간, 소녀가 교황의 모자인 '주케토'가 신기했던지, 낚아챈 겁니다.

뜻밖의 상황에 교황은 물론 주변이 웃음바다로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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