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아시안게임 참가 규모와 전력
입력 2002.08.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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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은 한동안 각종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북한 선수단의 전력이나 참가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그 동안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 등 종합대회에서 철저하게 소수정예의 원칙을 보여왔습니다.
4년 전 방콕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유도 등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20개 종목에 300여 명을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경쟁이 아닌 민족화합 차원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 만큼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다인원이 참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다음 달 친선경기에 합의한 축구 등 구기종목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최대 400여 명선이 예상됩니다.
북한은 방콕대회에서 금메달 7개로 종합 8위에 그쳤지만 전통적으로 사격과 유도, 역도 등에서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역도의 리성희와 여자유도의 계순희 등 금메달 10개는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준(여자유도대표팀 감독): 참가한다면 더욱더 좋죠.
리경옥 선수, 그 다음에 52kg의 계순희 선수, 그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북한의 전격적인 대회 참가는 일부 종목의 판도에도 변화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이춘식(여자역도대표팀 감독): 아시아가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거든요.
그런데도 북한이 참가함으로 인해서 중국이 메달에 조금은 차질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90년 통일축구로 물꼬를 튼 남북 스포츠 교류는 91년 세계 탁구와 청소년축구, 통일농구와 시드니 올림픽 동시 입장에 이어 아시아경기대회 참가로 이어지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따라서 북한 선수단의 전력이나 참가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그 동안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 등 종합대회에서 철저하게 소수정예의 원칙을 보여왔습니다.
4년 전 방콕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유도 등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20개 종목에 300여 명을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경쟁이 아닌 민족화합 차원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 만큼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다인원이 참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다음 달 친선경기에 합의한 축구 등 구기종목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최대 400여 명선이 예상됩니다.
북한은 방콕대회에서 금메달 7개로 종합 8위에 그쳤지만 전통적으로 사격과 유도, 역도 등에서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역도의 리성희와 여자유도의 계순희 등 금메달 10개는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준(여자유도대표팀 감독): 참가한다면 더욱더 좋죠.
리경옥 선수, 그 다음에 52kg의 계순희 선수, 그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북한의 전격적인 대회 참가는 일부 종목의 판도에도 변화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이춘식(여자역도대표팀 감독): 아시아가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거든요.
그런데도 북한이 참가함으로 인해서 중국이 메달에 조금은 차질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90년 통일축구로 물꼬를 튼 남북 스포츠 교류는 91년 세계 탁구와 청소년축구, 통일농구와 시드니 올림픽 동시 입장에 이어 아시아경기대회 참가로 이어지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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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2-08-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북한은 한동안 각종 국제대회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북한 선수단의 전력이나 참가 규모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은 그 동안 올림픽과 아시아경기대회 등 종합대회에서 철저하게 소수정예의 원칙을 보여왔습니다.
4년 전 방콕 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유도 등 전략종목을 중심으로 20개 종목에 300여 명을 파견했습니다.
그러나 경쟁이 아닌 민족화합 차원으로 대회에 참가하게 된 만큼 이번 대회에는 사상 최다인원이 참가할 전망입니다.
특히 다음 달 친선경기에 합의한 축구 등 구기종목이 대거 참가할 것으로 보여 최대 400여 명선이 예상됩니다.
북한은 방콕대회에서 금메달 7개로 종합 8위에 그쳤지만 전통적으로 사격과 유도, 역도 등에서 강세를 보여왔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도 여자역도의 리성희와 여자유도의 계순희 등 금메달 10개는 따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준(여자유도대표팀 감독): 참가한다면 더욱더 좋죠.
리경옥 선수, 그 다음에 52kg의 계순희 선수, 그 선수들이 세계 정상급에 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자: 북한의 전격적인 대회 참가는 일부 종목의 판도에도 변화를 몰고 올 전망입니다.
⊙이춘식(여자역도대표팀 감독): 아시아가 세계적인 수준에 와 있거든요.
그런데도 북한이 참가함으로 인해서 중국이 메달에 조금은 차질이 있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을 할 수 있습니다.
⊙기자: 90년 통일축구로 물꼬를 튼 남북 스포츠 교류는 91년 세계 탁구와 청소년축구, 통일농구와 시드니 올림픽 동시 입장에 이어 아시아경기대회 참가로 이어지며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우게 됐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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