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 무는 의혹 제기.반박 공방

입력 2002.08.04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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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은 아예 수사팀 교체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이회창 후보가 직접 해명하라면서 연일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김대업 씨와 검찰의 관계를 거론하며 현직 부장 검사를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서울지검 특수1부장의 경우 지난해 사기죄로 구속중이던 김대업 씨를 검찰청사로 불러내 병역비리 수사를 맡겼던 장본인으로 김 씨 관련수사를 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최고위원): 사기꾼을 하수인으로 내세워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검찰까지 이 조작극의 주체로 등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자: 박 의원은 이 모든 공작의 배후에는 민주당 모 의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병역비리가 탄로날 것이 두려워 검찰을 짓누르고 있다며 수사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검찰 목조르기를 중지하십시오.
이회창 씨가 진실을 밝히십시오.
⊙기자: 민주당은 특히 이회창 후보 장남의 경우 1983년도에 키 179cm, 몸무게 55kg이었다가 8년 후 45kg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은 상식 밖이라며 한인옥 여사 연루설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병역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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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꼬리 무는 의혹 제기.반박 공방
    • 입력 2002-08-0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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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나라당은 아예 수사팀 교체를 요구했고 민주당은 이회창 후보가 직접 해명하라면서 연일 뜨거운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신성범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김대업 씨와 검찰의 관계를 거론하며 현직 부장 검사를 형사고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은 서울지검 특수1부장의 경우 지난해 사기죄로 구속중이던 김대업 씨를 검찰청사로 불러내 병역비리 수사를 맡겼던 장본인으로 김 씨 관련수사를 할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박희태(한나라당 최고위원): 사기꾼을 하수인으로 내세워서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검찰까지 이 조작극의 주체로 등장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자: 박 의원은 이 모든 공작의 배후에는 민주당 모 의원이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한나라당이 병역비리가 탄로날 것이 두려워 검찰을 짓누르고 있다며 수사 협조를 촉구했습니다. ⊙이낙연(민주당 대변인): 검찰 목조르기를 중지하십시오. 이회창 씨가 진실을 밝히십시오. ⊙기자: 민주당은 특히 이회창 후보 장남의 경우 1983년도에 키 179cm, 몸무게 55kg이었다가 8년 후 45kg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것은 상식 밖이라며 한인옥 여사 연루설을 집중 제기했습니다. 민주당은 병역비리 의혹이 사실로 드러날 경우 이 후보는 즉각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뉴스 신성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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