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 대선후보에 유승민…한국당, 마지막 토론회

입력 2017.03.29 (07:07) 수정 2017.03.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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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유 후보는 보수를 재건하고 본선에서도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레 후보를 정하는 자유한국당도 마지막 TV토론을 마쳤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기호 1번 유승민 후보가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바른정당의 선택은 유승민 의원이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국민정책평가단 평가에서 모두 앞서며, 득표율 62.9%로 대선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보수의 재건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모아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당당하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대권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자유한국당 경선후보들은 마지막, 8번째 TV토론에서 서로의 정치적 약점을 공격하기도 했지만,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친박을 팔았다? 친박에 아무런 덕 본 것도 없고 이제 친박 자체가 우리 당에 없습니다."

민주당을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좌파후보들은 청년수당 나눠준다고 그래요. 그럴 돈이 있으면 청년들이 벤처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기금에 출연해야지."

특히 홍준표 경남지사는 토론회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변호사 시절, 세월호를 운영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측의 파산관재인을 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공적자금이 들어간 (유병언 씨의) 업체에 1,153억 채무 탕감을 해줬어. 그 뒤에 유병언 회사의 파산관재인으로 문재인 변호사가 (선임됐다)."

자유한국당은 오늘부터 이틀간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모레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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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3-29 07: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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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대선 후보로 유승민 의원이 확정됐습니다.

유 후보는 보수를 재건하고 본선에서도 반드시 이기겠다고 말했습니다.

모레 후보를 정하는 자유한국당도 마지막 TV토론을 마쳤습니다.

신지혜 기자입니다.

<리포트>

<녹취> "기호 1번 유승민 후보가 바른정당 대통령 후보로 선출되었습니다."

바른정당의 선택은 유승민 의원이었습니다.

유승민 의원은 당원투표와 일반 국민여론조사, 국민정책평가단 평가에서 모두 앞서며, 득표율 62.9%로 대선후보로 확정됐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보수의 재건을 바라는 국민의 여망을 모아 이번 대통령선거에서 당당하게 국민의 선택을 받겠습니다."

유 후보는 오늘 오전 서울 국립현충원 방문을 시작으로 대권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자유한국당 경선후보들은 마지막, 8번째 TV토론에서 서로의 정치적 약점을 공격하기도 했지만,

<녹취> 김진태(자유한국당 의원) : "친박을 팔았다? 친박에 아무런 덕 본 것도 없고 이제 친박 자체가 우리 당에 없습니다."

민주당을 겨냥한 발언도 이어졌습니다.

<녹취> 이인제(자유한국당 상임고문) : "좌파후보들은 청년수당 나눠준다고 그래요. 그럴 돈이 있으면 청년들이 벤처에 도전할 수 있는 창업기금에 출연해야지."

특히 홍준표 경남지사는 토론회가 끝난 후 기자들에게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변호사 시절, 세월호를 운영했던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 측의 파산관재인을 맡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홍준표(경남도지사) : "공적자금이 들어간 (유병언 씨의) 업체에 1,153억 채무 탕감을 해줬어. 그 뒤에 유병언 회사의 파산관재인으로 문재인 변호사가 (선임됐다)."

자유한국당은 오늘부터 이틀간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뒤 모레 전당대회에서 최종 후보를 발표합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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