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삼성동 자택…지지자 농성·답변 준비

입력 2017.03.30 (06:02) 수정 2017.03.30 (0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먼저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으로 가봅니다.

홍성희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삼성동 자택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소란스런 분위기입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 100여명이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요.

어젯밤에는 "영장 기각"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고 현재는 곳곳에서 경찰과 실랑이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택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20여명을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또 지지자들이 도로 위에 나오지 못하도록 도로 양쪽에 통제선을 설치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침실이 있는 삼성동 자택 2층에는 아직 불이 켜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서울중앙지법으로 갈 예정인데 이 시간에 맞춰 지지자들과 많은 취재진이 자택 주변에 모이면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전 대통령의 이동 경로는 출발이 임박해서야 알 수 있을 것을 보입니다.

어제 삼성동 자택에는 유영하 변호사가 방문해 2시간 정도 머물렀는데요.

영장실질심사에서 나올 예상 질문과 관련 답변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이 시각 삼성동 자택…지지자 농성·답변 준비
    • 입력 2017-03-30 06:05:29
    • 수정2017-03-30 07:11:0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먼저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삼성동 자택으로 가봅니다.

홍성희 기자, 그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이곳 삼성동 자택 주변은 이른 아침부터 소란스런 분위기입니다.

박 전 대통령 지지자 100여명이 밤샘 농성을 벌이고 있는데요.

어젯밤에는 "영장 기각" 등 구호를 외치기도 했고 현재는 곳곳에서 경찰과 실랑이도 벌어지고 있습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자택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20여명을 배치해놓고 있습니다.

또 지지자들이 도로 위에 나오지 못하도록 도로 양쪽에 통제선을 설치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의 침실이 있는 삼성동 자택 2층에는 아직 불이 켜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오늘 오전 10시쯤 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 출발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 전 대통령은 검찰을 거치지 않고 곧바로 서울중앙지법으로 갈 예정인데 이 시간에 맞춰 지지자들과 많은 취재진이 자택 주변에 모이면서 다소 혼잡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 전 대통령의 이동 경로는 출발이 임박해서야 알 수 있을 것을 보입니다.

어제 삼성동 자택에는 유영하 변호사가 방문해 2시간 정도 머물렀는데요.

영장실질심사에서 나올 예상 질문과 관련 답변을 준비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삼성동 박 전 대통령 자택 앞에서 KBS 뉴스 홍성희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