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24 주요뉴스] 英 메이 “안보 협력도 협상”…EU, 강력 비판

입력 2017.03.30 (20:33) 수정 2017.03.30 (20: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영국 메이 총리가 '안보 협력'도 브렉시트 협상 의제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공동경찰 시스템인 유로폴과 정보교류 등 역시 협상 패키지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은 현재와 같은 수준의 (안보) 협력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유로폴 등 안보기구 안에서 영국이 정보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협상 카드 중 하나로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EU 고위급 인사들은 군사, 정보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협상 카드로 쓰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이 총리가 '안보' 협상 카드까지 들고 나오면서 향후 브렉시트 협상에서 양측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글로벌24 주요뉴스] 英 메이 “안보 협력도 협상”…EU, 강력 비판
    • 입력 2017-03-30 20:34:00
    • 수정2017-03-30 20:53:34
    글로벌24
영국 메이 총리가 '안보 협력'도 브렉시트 협상 의제에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메이 총리는 영국 BBC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 공동경찰 시스템인 유로폴과 정보교류 등 역시 협상 패키지의 일부"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테레사 메이(영국 총리) : "영국은 현재와 같은 수준의 (안보) 협력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유로폴 등 안보기구 안에서 영국이 정보 제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협상 카드 중 하나로 활용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이에 EU 고위급 인사들은 군사, 정보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협상 카드로 쓰려는 어떠한 시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메이 총리가 '안보' 협상 카드까지 들고 나오면서 향후 브렉시트 협상에서 양측의 치열한 줄다리기가 예상됩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