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수도권 지지 호소…국민, 안철수 5연승

입력 2017.04.01 (21:12) 수정 2017.04.01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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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다음달이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모인 수도권 경선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경기지역 순회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경선을 앞둔 주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전국영양사대회에 참가해 비정규직 영양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영양사들이) 전문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시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저와 우리당이 (뒷받침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주말 인파가 몰린 도심에서 시민들과 어울리며 경선 막판 반전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수도권에서) 확실한 역전의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민주당의 가장 본선 경쟁력이 강한 후보 저 안희정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 분향소를 참배하고,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등 수도권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수도권 경선에서, 저의 본거지이기 때문에, 이제 과반을 저지하고 결선에서 제가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에선 안철수 전 대표가 경기지역 경선도 압승하며,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3위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더 좋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낡은 계파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계파 세력, 분열 세력으로는 이 위기 결코 극복할 수 없습니다."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는 정치권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거론하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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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수도권 지지 호소…국민, 안철수 5연승
    • 입력 2017-04-01 21:13:53
    • 수정2017-04-01 21: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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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제 다음달이면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데요.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가장 많은 선거인단이 모인 수도권 경선을 앞두고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국민의당은, 안철수 전 대표가 경기지역 순회경선에서도 압승을 거두며 5연승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 경선을 앞둔 주말.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전국영양사대회에 참가해 비정규직 영양사들에 대한 처우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영양사들이) 전문인으로서 자부심을 가지시고 활동할 수 있도록 저와 우리당이 (뒷받침하겠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주말 인파가 몰린 도심에서 시민들과 어울리며 경선 막판 반전을 다짐했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수도권에서) 확실한 역전의 기회를 만들겠습니다. 민주당의 가장 본선 경쟁력이 강한 후보 저 안희정입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세월호 분향소를 참배하고, 촛불집회에 참가하는 등 수도권 지지층 결집에 힘을 쏟았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수도권 경선에서, 저의 본거지이기 때문에, 이제 과반을 저지하고 결선에서 제가 반드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

국민의당에선 안철수 전 대표가 경기지역 경선도 압승하며, 5연승을 기록했습니다.

2위는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3위는 박주선 국회 부의장이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더 좋은 정권 교체를 위해서는 낡은 계파 정치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전 대표) : "계파 세력, 분열 세력으로는 이 위기 결코 극복할 수 없습니다."

정의당 대선 후보인 심상정 대표는 정치권이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을 거론하는 건 국민을 무시하는 발상이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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