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격축구 돌풍…서울까지 잠재우나

입력 2017.04.07 (21:51) 수정 2017.04.0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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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에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주의 돌풍이 서울에 상륙합니다.

제주의 막강한 공격력을 서울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낼지 관심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넓은 시야와 정확한 크로스, 공간 침투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진 제주의 날카로운 공격입니다.

올시즌 제주의 공격력은 이처럼 변화무쌍하고 다채롭습니다.

제주는 지금까지 7골을 넣었는데, 득점자가 모두 다른 선수일 정도로 어디서 골이 터질지 모릅니다.

바르셀로나의 패스 축구를 뜻하는 티키타카에, 제주의 감귤을 더한 '감귤타카'란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3승 1무로 전북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주가 내일 서울 원정을 앞두고도 여유로운 이유입니다.

<인터뷰> 안현범(제주 미드필더) : "저희 팀에 빠른 선수가 많거든요.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연습을 많이 했고, 서울한테 다시 한번 감귤타카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주의 돌풍을 잠재울 서울의 맞대응 전략은 쓰리백 수비입니다.

데뷔 4년만에 주전 자리를 꿰찬 샛별 황현수를 중심으로 서울은 촘촘한 수비를 준비중입니다.

여기에 역대 제주전에서 4골이나 뽑아냈던 윤일록의 역습 한방으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 윤일록(서울 공격수) : "제주를 상대로 경기가 나빴던 적이 없기 때문에, 홈 경기인 만큼 꼭 이기겠습니다."

이밖에 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의 양동현은 인천을 상대로 또 한번 골사냥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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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공격축구 돌풍…서울까지 잠재우나
    • 입력 2017-04-07 21:52:18
    • 수정2017-04-07 2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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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말 프로축구 K리그에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주의 돌풍이 서울에 상륙합니다.

제주의 막강한 공격력을 서울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막아낼지 관심입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넓은 시야와 정확한 크로스, 공간 침투의 3박자가 맞아 떨어진 제주의 날카로운 공격입니다.

올시즌 제주의 공격력은 이처럼 변화무쌍하고 다채롭습니다.

제주는 지금까지 7골을 넣었는데, 득점자가 모두 다른 선수일 정도로 어디서 골이 터질지 모릅니다.

바르셀로나의 패스 축구를 뜻하는 티키타카에, 제주의 감귤을 더한 '감귤타카'란 신조어까지 생겼습니다.

3승 1무로 전북에 앞선 선두를 달리고 있는 제주가 내일 서울 원정을 앞두고도 여유로운 이유입니다.

<인터뷰> 안현범(제주 미드필더) : "저희 팀에 빠른 선수가 많거든요. 수비 뒷공간을 노리는 연습을 많이 했고, 서울한테 다시 한번 감귤타카의 무서움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제주의 돌풍을 잠재울 서울의 맞대응 전략은 쓰리백 수비입니다.

데뷔 4년만에 주전 자리를 꿰찬 샛별 황현수를 중심으로 서울은 촘촘한 수비를 준비중입니다.

여기에 역대 제주전에서 4골이나 뽑아냈던 윤일록의 역습 한방으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생각입니다.

<인터뷰> 윤일록(서울 공격수) : "제주를 상대로 경기가 나빴던 적이 없기 때문에, 홈 경기인 만큼 꼭 이기겠습니다."

이밖에 4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는 포항의 양동현은 인천을 상대로 또 한번 골사냥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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