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투표소…유권자 발길 이어져

입력 2017.04.12 (07:11) 수정 2017.04.12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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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4.12 재보궐 선거에서 전국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대선을 한달 정도 앞두고 지역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만큼 관심이 특히 높은 곳인데요.

지금 경북 상주 투표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주현 기자! 지금 좀 이른 시간인데 투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경북 상주고등학교 투표소에서는 한 시간 전쯤인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은 적지만, 투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출근 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직장인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경북 상주와 군위.의성.청송 지역은 이번 4.12 재보궐 선거 가운데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입니다.

경북 4개 시군의 투표소 121곳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이들 4개 시군의 투표율이 13%를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군위가 17.1%로 가장 높았고, 의성 13.9%, 청송 12.1%, 상주는 9.4%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경북 4개 시군 유권자는 모두 18만 2천여 명으로, 상주가 8만 7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의성이 4만 9천여 명, 군위 2만2천여 명, 청송 2만3천여 명 수준입니다.

이들 시군은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까지만 해도 상주 선거구와 의성.군위.청송 선거구로 나뉘었다가 지난 20대 총선부터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이번 재선거 결과로 대선을 앞둔 경북 지역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후보들은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상주고등학교 투표소에서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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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시각 투표소…유권자 발길 이어져
    • 입력 2017-04-12 07:15:15
    • 수정2017-04-12 07:5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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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4.12 재보궐 선거에서 전국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 경북 상주.군위.의성.청송에서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대선을 한달 정도 앞두고 지역 민심을 가늠해볼 수 있는 만큼 관심이 특히 높은 곳인데요.

지금 경북 상주 투표소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신주현 기자! 지금 좀 이른 시간인데 투표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있는 경북 상주고등학교 투표소에서는 한 시간 전쯤인 6시부터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아직 이른 시간이라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은 적지만, 투표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출근 전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려는 직장인들의 모습도 눈에 띕니다.

경북 상주와 군위.의성.청송 지역은 이번 4.12 재보궐 선거 가운데 유일하게 국회의원 재선거가 치러지는 곳입니다.

경북 4개 시군의 투표소 121곳에서 오전 6시부터 일제히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앞서 진행된 사전투표에서는 이들 4개 시군의 투표율이 13%를 넘었습니다.

지역별로는 군위가 17.1%로 가장 높았고, 의성 13.9%, 청송 12.1%, 상주는 9.4%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경북 4개 시군 유권자는 모두 18만 2천여 명으로, 상주가 8만 7천여 명으로 가장 많고 의성이 4만 9천여 명, 군위 2만2천여 명, 청송 2만3천여 명 수준입니다.

이들 시군은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까지만 해도 상주 선거구와 의성.군위.청송 선거구로 나뉘었다가 지난 20대 총선부터 하나로 통합됐습니다.

이번 재선거 결과로 대선을 앞둔 경북 지역 민심을 가늠할 수 있는 만큼 후보들은 투표가 끝나는 오후 8시 막판까지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경북 상주고등학교 투표소에서 KBS 뉴스 신주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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