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安, 보육·육아 정책 경쟁…洪,TK 공략

입력 2017.04.14 (21:17) 수정 2017.04.14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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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각각 육아·보육 정책을 발표했고, 홍준표 후보는 대구·경북지역 방문 행보를, 유승민 후보는 강연정치를 이어갔습니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출산 후 6개월까지 소득의 80%를 아빠의 육아 휴직 수당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는 최대 24개월까지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는 유연 근무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국가의 책임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4차 산업혁명 특구 조성과 네이처 생명산업 수도 조성 등 대구경북 비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동지역 유림들과 만나고,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며, 대구경북 재보선 승리를 바탕으로 보수층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민주화까지 이룬 이나라 보수집단이 죽을때 죽더라도 당당하게 보수 적통한테 투표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국 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 6천 개 학급을 추가 설치해 공립유치원 이용률을 40%로 확대하는 내용의 육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만 11세 미만 아이를 키우는 소득 하위 80% 가정에는 월 10만원의 아동 수당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배우자 출산휴가를 30일로 확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를 보장하겠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기업이 친인척 소유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못하도록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유망한 창업 벤처에 대한 세제 혜택과 대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세제 혜택이든 금융의 혜택이든 중소기업하고 창업기업들한테 가야지 거기서 일자리가 발생을 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민주노총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누구나 노조에 가입할 권리를 복원시켜 정의롭고 평등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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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文-安, 보육·육아 정책 경쟁…洪,TK 공략
    • 입력 2017-04-14 21:20:45
    • 수정2017-04-14 22: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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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 선거운동은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문재인, 안철수 후보는 각각 육아·보육 정책을 발표했고, 홍준표 후보는 대구·경북지역 방문 행보를, 유승민 후보는 강연정치를 이어갔습니다.

최건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출산 후 6개월까지 소득의 80%를 아빠의 육아 휴직 수당으로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초등학교 2학년 이하의 자녀를 둔 부모는 최대 24개월까지 임금 삭감 없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일하는 유연 근무제를 실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 "국가의 책임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에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4차 산업혁명 특구 조성과 네이처 생명산업 수도 조성 등 대구경북 비전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동지역 유림들과 만나고,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며, 대구경북 재보선 승리를 바탕으로 보수층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민주화까지 이룬 이나라 보수집단이 죽을때 죽더라도 당당하게 보수 적통한테 투표하고..."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전국 초등학교에 병설 유치원 6천 개 학급을 추가 설치해 공립유치원 이용률을 40%로 확대하는 내용의 육아 정책을 발표했습니다.

만 11세 미만 아이를 키우는 소득 하위 80% 가정에는 월 10만원의 아동 수당도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안철수(국민의당 대선후보) : "배우자 출산휴가를 30일로 확대하고 배우자 출산휴가 급여를 보장하겠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대기업이 친인척 소유 회사에 일감 몰아주기를 못하도록 공정거래법을 개정하겠다고 공약했습니다.

유망한 창업 벤처에 대한 세제 혜택과 대출 지원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세제 혜택이든 금융의 혜택이든 중소기업하고 창업기업들한테 가야지 거기서 일자리가 발생을 합니다."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민주노총과의 정책간담회에서 누구나 노조에 가입할 권리를 복원시켜 정의롭고 평등한 나라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최건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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