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는 ‘미니 취임식’…“규모 축소 또는 생략”
입력 2017.04.14 (21:20)
수정 2017.04.14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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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 치러져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당선인 신분 없이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취임식도 과거와는 크게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실시 이후 대통령 당선인들은 취임식에 많은 공을 들여왔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 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취임식 준비위원회를 꾸리는 등 보통 준비에만 한 달 이상 걸렸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치러질 19대 대통령 취임식은 규모가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여서 당선일이 곧바로 취임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 정상급 외빈은 초청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정부는 일단 선거 다음날인 다음 달 10일이나 11일에 국회에서 규모가 대폭 축소된 미니 취임식을 거행하는 방안을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중입니다.
국회에서 대통령 당선인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뒤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최종 결정은 당선인의 몫입니다.
<녹취> 행정자치부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최종적인 것은 당선인 측에서 결정하는 거예요. 현재까지 확정된 건 없어요."
취임식이 아예 안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경우 만일 당선된다면 국회에서 선서만 하고 일을 시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 치러져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당선인 신분 없이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취임식도 과거와는 크게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실시 이후 대통령 당선인들은 취임식에 많은 공을 들여왔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 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취임식 준비위원회를 꾸리는 등 보통 준비에만 한 달 이상 걸렸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치러질 19대 대통령 취임식은 규모가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여서 당선일이 곧바로 취임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 정상급 외빈은 초청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정부는 일단 선거 다음날인 다음 달 10일이나 11일에 국회에서 규모가 대폭 축소된 미니 취임식을 거행하는 방안을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중입니다.
국회에서 대통령 당선인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뒤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최종 결정은 당선인의 몫입니다.
<녹취> 행정자치부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최종적인 것은 당선인 측에서 결정하는 거예요. 현재까지 확정된 건 없어요."
취임식이 아예 안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경우 만일 당선된다면 국회에서 선서만 하고 일을 시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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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대는 ‘미니 취임식’…“규모 축소 또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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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4-14 21:22:57
- 수정2017-04-14 22:05:15
![](/data/news/2017/04/14/3464123_120.jpg)
<앵커 멘트>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 치러져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당선인 신분 없이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취임식도 과거와는 크게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실시 이후 대통령 당선인들은 취임식에 많은 공을 들여왔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 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취임식 준비위원회를 꾸리는 등 보통 준비에만 한 달 이상 걸렸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치러질 19대 대통령 취임식은 규모가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여서 당선일이 곧바로 취임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 정상급 외빈은 초청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정부는 일단 선거 다음날인 다음 달 10일이나 11일에 국회에서 규모가 대폭 축소된 미니 취임식을 거행하는 방안을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중입니다.
국회에서 대통령 당선인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뒤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최종 결정은 당선인의 몫입니다.
<녹취> 행정자치부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최종적인 것은 당선인 측에서 결정하는 거예요. 현재까지 확정된 건 없어요."
취임식이 아예 안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경우 만일 당선된다면 국회에서 선서만 하고 일을 시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이번 대선은 대통령 궐위 상태에서 치러져 당선이 확정되는 순간 당선인 신분 없이 새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됩니다.
따라서 취임식도 과거와는 크게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장덕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대통령으로서의 직책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1987년 대통령 직선제 실시 이후 대통령 당선인들은 취임식에 많은 공을 들여왔습니다.
새 정부의 국정 철학과 비전 등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서입니다.
취임식 준비위원회를 꾸리는 등 보통 준비에만 한 달 이상 걸렸습니다.
하지만 다음 달 치러질 19대 대통령 취임식은 규모가 대폭 축소될 전망입니다.
대통령 궐위에 따른 보궐선거여서 당선일이 곧바로 취임일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해외 정상급 외빈은 초청이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정부는 일단 선거 다음날인 다음 달 10일이나 11일에 국회에서 규모가 대폭 축소된 미니 취임식을 거행하는 방안을 놓고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중입니다.
국회에서 대통령 당선인이 중앙선거관리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전달받은 뒤 대통령 취임 선서를 하는 방안 등이 거론되고 있는데, 최종 결정은 당선인의 몫입니다.
<녹취> 행정자치부 관계자(음성변조) : "저희가 여러 가지 대안을 검토하고 있는데, 최종적인 것은 당선인 측에서 결정하는 거예요. 현재까지 확정된 건 없어요."
취임식이 아예 안 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경우 만일 당선된다면 국회에서 선서만 하고 일을 시작하겠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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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수 기자 joanne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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