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선거운동 시작…본격 유세전

입력 2017.04.17 (12:00) 수정 2017.04.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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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0시부터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각 후보들은 첫 유세 일정에 대선 승리를 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구에서 첫 유세를 시작해 대전과 수원을 거쳐 서울 광화문에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문 후보는 대구 성서공단의 한 자동차부품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임 직후 10조원 이상의 일자리 추경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내용의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오늘 0시에 SNS에 올린 동영상에선 "조국과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홍 후보는 새벽에 가락시장에 들른 것은 대한민국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새벽 시장에 다 있기 때문이라면서 집권하면 서민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하고 대전 중앙시장에 이어 대구 칠성시장으로 이동해 첫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0시에 인천항 해상교통안전센터를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광화문에서 가진 첫 유세에서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겠다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의 지지 기반인 광주에서 첫날 일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0시에 서울 종합방재센터를 찾은데 이어 오늘 오전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유 후보는 인천상륙작전에서 13일 만에 서울을 수복했듯이 22일만에 수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심야 노동 현장인 서울메트로 지축 차량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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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식 선거운동 시작…본격 유세전
    • 입력 2017-04-17 12:02:21
    • 수정2017-04-17 13: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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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0시부터 제19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됐습니다.

각 후보들은 첫 유세 일정에 대선 승리를 위한 의미를 부여하면서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대구에서 첫 유세를 시작해 대전과 수원을 거쳐 서울 광화문에서 일정을 마무리합니다.

문 후보는 대구 성서공단의 한 자동차부품 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취임 직후 10조원 이상의 일자리 추경 예산을 편성하겠다는 내용의 '일자리 100일 플랜'을 발표했습니다.

앞서 오늘 0시에 SNS에 올린 동영상에선 "조국과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서울 가락시장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홍 후보는 새벽에 가락시장에 들른 것은 대한민국 서민들의 삶과 애환이 새벽 시장에 다 있기 때문이라면서 집권하면 서민경제 살리기에 중점을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후보는 충남 아산 현충사를 참배하고 대전 중앙시장에 이어 대구 칠성시장으로 이동해 첫 유세를 마무리합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0시에 인천항 해상교통안전센터를 찾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광화문에서 가진 첫 유세에서 국민과 함께 위기의 강을 건너겠다면서 국민을 믿고 국민을 위해 국민과 함께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의당의 지지 기반인 광주에서 첫날 일정을 마칠 예정입니다.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는 0시에 서울 종합방재센터를 찾은데 이어 오늘 오전 인천상륙작전 기념관에서 출정식을 열었습니다.

유 후보는 인천상륙작전에서 13일 만에 서울을 수복했듯이 22일만에 수복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는 심야 노동 현장인 서울메트로 지축 차량기지에서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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