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공정 선거”…대국민담화 발표

입력 2017.04.17 (12:02) 수정 2017.04.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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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정부가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불법 선거 행위에 대해서 엄정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행자부와 법무부 명의로 발표된 대국민 담화문에서 정부는 19대 대선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검찰과 경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불법·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윤식(행정자치부 장관) :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겠습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 관한 약속도 나왔습니다.

공무원이 특정 후보에게 줄을 서거나 SNS를 통해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히는 행위 등에 대해 철저한 감찰 활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기관의 불법선거운동은 물론, 특정 이익을 위한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 등을 통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고 불법·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감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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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 공정 선거”…대국민담화 발표
    • 입력 2017-04-17 12:04:11
    • 수정2017-04-17 13: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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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공식선거운동 기간이 오늘부터 시작됐는데요.

정부가 공명선거를 당부하는 대국민 담화를 발표하고 불법 선거 행위에 대해서 엄정조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정부는 오늘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재로 공명선거 관계장관회의를 열었습니다.

회의가 끝난 뒤 행자부와 법무부 명의로 발표된 대국민 담화문에서 정부는 19대 대선이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우선 검찰과 경찰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불법·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단속해 처벌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홍윤식(행정자치부 장관) : "금품선거, 흑색선전, 여론조작, 불법단체동원, 선거폭력 등 5대 선거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 조치하겠습니다."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 관한 약속도 나왔습니다.

공무원이 특정 후보에게 줄을 서거나 SNS를 통해 공개 지지 의사를 밝히는 행위 등에 대해 철저한 감찰 활동을 벌이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또 선거운동을 할 수 없는 기관의 불법선거운동은 물론, 특정 이익을 위한 불법 집단행동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단호히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5일까지 실시되는 사전투표 등을 통해 반드시 투표에 참여하고 불법·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감시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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