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불감증, 20명 사망 실종

입력 2002.08.08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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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집중호우로 오늘까지 전국에서 모두 20명이 급류에 휘말려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역시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였습니다.
최현서 기자입니다.
⊙기자: 폭우로 물이 불어나고 물살이 거세진 산간의 한 하천입니다.
거센 물결을 아랑곳하지 않고 주민과 피서객 등 5명이 고무보트를 타다 보트가 뒤집히면서 3명이 급류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횡성의 한 계곡입니다.
이곳에서도 승용차와 함께 피서객 1명이 실종됐습니다.
폭우로 강물이 급격히 불어났지만 이를 개의치 않고 차를 타고 건너다 급류에 승용차가 휩쓸렸습니다.
⊙주민: 이 사람들이 듣고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오다가 아침에 물이 느니까...
⊙기자: 이번 집중호우로 오늘까지 전국에서는 모두 2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대부분 조금만 주의하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들이었습니다.
집중호우로 계곡과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변해 위험한 상태였지만 이런 사실을 간과한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이 아까운 인명피해를 부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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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불감증, 20명 사망 실종
    • 입력 2002-08-08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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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 집중호우로 오늘까지 전국에서 모두 20명이 급류에 휘말려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역시 안전불감증이 부른 사고였습니다. 최현서 기자입니다. ⊙기자: 폭우로 물이 불어나고 물살이 거세진 산간의 한 하천입니다. 거센 물결을 아랑곳하지 않고 주민과 피서객 등 5명이 고무보트를 타다 보트가 뒤집히면서 3명이 급류에 휘말려 목숨을 잃었습니다. 횡성의 한 계곡입니다. 이곳에서도 승용차와 함께 피서객 1명이 실종됐습니다. 폭우로 강물이 급격히 불어났지만 이를 개의치 않고 차를 타고 건너다 급류에 승용차가 휩쓸렸습니다. ⊙주민: 이 사람들이 듣고 나와야 하는데 안 나오다가 아침에 물이 느니까... ⊙기자: 이번 집중호우로 오늘까지 전국에서는 모두 20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대부분 조금만 주의하면 막을 수 있었던 사고들이었습니다. 집중호우로 계곡과 하천의 수위가 급격히 변해 위험한 상태였지만 이런 사실을 간과한 것이 화를 불렀습니다. 괜찮겠지 하는 안이한 생각이 아까운 인명피해를 부르고 있습니다. KBS뉴스 최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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