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국민추천제 도입해 통합정부 구성”

<앵커 멘트>

각 후보들의 움직임을 살펴봅니다.

문재인 더불어 민주당 후보는 국민들로부터 인사추천을 받는 국민추천제 도입 등 통합정부 구성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청년 1인 가구 지원 방안 등 청년 정책도 내놨습니다.

보도에 천효정 기자입니다.

<리포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은 세대와 계층, 노사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국민추천제를 통한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역과 언론, 인터넷 등을 통해 장관 후보를 공개 추천 받는 방식 등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어제) : "정의를 제대로 실현할 때 진정한 국민 통합이 이루어지고, 또 국민 통합으로 우리가 이루려고 하는 것도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국무총리의 각료 제청권도 확실하게 보장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SNS를 통해 청년 1인 가구의 주거 지원을 확대하고 소액 체불 임금을 국가가 우선 지급하는 내용 등을 담은 청년 정책도 발표했습니다.

<녹취> 윤호중(문재인 민주당 후보 선대위 정책위원장) : "동거, 비혼, 여성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공동체에 지원 자격을 부여하겠습니다."

1인 가구를 위한 마을 공동부엌 설치와 편의점 판매 도시락의 식품 안전 기준 강화 등도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천효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