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박정희 대통령이 가난해결…좌파 집권 안돼”

<앵커 멘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보수 개신교 단체와 교원 단체에 이어 박정희 대통령 기념 도서관을 찾으며 보수층 공략에 집중했습니다.

입학사정관제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등 교육 정책에 대한 견해도 내놓았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정희 대통령 기념 도서관'을 방문한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민들을 5천 년 가난에서 해방시켜줬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제가 집권하게 되면 박 대통령 기념관을 새롭게 (만드는) 사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보수 성향의 개신교 인사들에게는 튼튼한 안보와 한미동맹 강화를 약속했습니다.

다음주부터는 좌파 정권인지 보수 우파 정권인지를 정하는 선거 구도로 정리가 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나머지 기간 동안 기독교에서 저희들을 좀 도와주시면 저희들이 역전을 하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한국교총이 주관한 교육간담회에선 입학사정관제와 수시 제도를 전면 재검토하고, 통설을 바탕으로 한국사 국정교과서를 새로 만들겠다고 공약했습니다.

홍준표 후보는 또 교육감 선거는 폐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