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사법시험 존치…기회 보장된 공정 사회”

입력 2017.05.05 (21:08) 수정 2017.05.05 (21:1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영남과 충청, 강원과 서울을 잇는 2박 3일간의 광폭 유세 일정을 오늘(5일) 저녁 서울 신촌에서 마무리했습니다.

홍 후보는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고공 농성자를 설득하면서, 서민에게도 기회가 보장되는 공정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오늘(5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를 찾았습니다.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며 고공 농성중인 고시생에게 전화로 내려오라고 설득했습니다.

유세 일정 때문에 자리를 뜬 홍 후보는 나중에 다리에서 내려와 신촌 유세 현장을 찾아 온 고시생과 함께 사법시험 존치로 공정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희망의 사다리를 다 걷어치우고 있어요. 어떻게 한국 사회가 가진 자의 사회로만 돼 가느냐 이 말이예요."

홍 후보는 또, 국민의당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추가 증거를 제시했다면서 문 후보는 이제 국민들에게 잘못했다고 읍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아들을 소개하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이 애가 내 아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홍준표를 제일 존경합니다. 저는 제 까막눈 엄마를 제일 존경하고...자, 이제 너는 들어가라."

자유한국당은 공정채용특별법을 만들어 특혜 채용은 물론, 일부 노동조합의 '채용 대물림'까지 청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민들의 죄질이 낮은 전과 기록을 모두 없애는 서민 대사면도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홍준표 “사법시험 존치…기회 보장된 공정 사회”
    • 입력 2017-05-05 21:10:35
    • 수정2017-05-05 21:15:39
    뉴스 9
<앵커 멘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는 영남과 충청, 강원과 서울을 잇는 2박 3일간의 광폭 유세 일정을 오늘(5일) 저녁 서울 신촌에서 마무리했습니다.

홍 후보는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고공 농성자를 설득하면서, 서민에게도 기회가 보장되는 공정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황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오늘(5일) 오후 서울 양화대교를 찾았습니다.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며 고공 농성중인 고시생에게 전화로 내려오라고 설득했습니다.

유세 일정 때문에 자리를 뜬 홍 후보는 나중에 다리에서 내려와 신촌 유세 현장을 찾아 온 고시생과 함께 사법시험 존치로 공정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희망의 사다리를 다 걷어치우고 있어요. 어떻게 한국 사회가 가진 자의 사회로만 돼 가느냐 이 말이예요."

홍 후보는 또, 국민의당에서 문재인 후보 아들에 대한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한 추가 증거를 제시했다면서 문 후보는 이제 국민들에게 잘못했다고 읍소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자신의 아들을 소개하며, 청년들에게 꿈과 희망이 있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홍준표(자유한국당 대선후보) : "이 애가 내 아들입니다. 이 세상에서 홍준표를 제일 존경합니다. 저는 제 까막눈 엄마를 제일 존경하고...자, 이제 너는 들어가라."

자유한국당은 공정채용특별법을 만들어 특혜 채용은 물론, 일부 노동조합의 '채용 대물림'까지 청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서민들의 죄질이 낮은 전과 기록을 모두 없애는 서민 대사면도 공약했습니다.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