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 “빨리 만나고 싶다”…“위안부 합의 이행 요구”

입력 2017.05.11 (06:19) 수정 2017.05.1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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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위안부 합의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첫날부터 위안부 합의 문제를 다시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출범에 맞춰,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협력, 대처하면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빨리 만나서 공동의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 대변인 격인 스가 관방장관은 첫날부터 위안부 합의 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모든 기회를 활용해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한국 측에 끈질기게 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본 언론도 일제히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소식을 전하면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위안부 합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세 과정에서 위안부 합의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점을 들어, 향후 갈등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도쿄 특파원 출신임을 들어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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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베 “빨리 만나고 싶다”…“위안부 합의 이행 요구”
    • 입력 2017-05-11 06:20:52
    • 수정2017-05-11 07: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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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 방향과 위안부 합의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 정부는 문재인 정부 출범 첫날부터 위안부 합의 문제를 다시 거론하고 나섰습니다.

도쿄 나신하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베 총리는 문재인 정부의 출범에 맞춰, 한국은 전략적 이익을 공유하는 가장 중요한 이웃국가라고 말했습니다.

북한 문제에 협력, 대처하면서 미래지향적 한일 관계를 발전시키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아베 총리는 문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된 직후, 빨리 만나서 공동의 관심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정부 대변인 격인 스가 관방장관은 첫날부터 위안부 합의 문제를 들고 나왔습니다.

모든 기회를 활용해 합의의 착실한 이행을 한국 측에 끈질기게 요구하겠다는 것입니다.

일본 언론도 일제히 한국의 새 정부 출범 소식을 전하면서,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이 북한 문제와 위안부 합의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지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세 과정에서 위안부 합의에 부정적 입장을 밝힌 점을 들어, 향후 갈등을 예상하기도 했습니다.

일본 언론은 이낙연 총리 후보자가 도쿄 특파원 출신임을 들어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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