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바가지 음식점’에 벌금 4억 원·영업정지

입력 2017.05.25 (09:47) 수정 2017.05.25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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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님을 속이고 바가지를 씌운 관광지 음식점에 벌금 4억 원에 영업정지라는 강력한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유명 관광지 하이난 성 하이커우 시의 한 해산물 음식점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초부터 이 음식점과 관련한 신고가 접수되자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판용챵(하이커우 시 공상행정관리국장) : "500g에 9 위안하는 백합(조개)을 이름을 바꿔 달고 68위안에 판매했습니다."

손님이 현장에서 직접 살아있는 해산물을 골라주면 요리할 때 같은 종류의 냉동 해산물로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이윤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음식점은 택시 운전기사에게 돈을 주고 현지 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을 데려오게 했는데요.

조사 결과 택시운전기사에게 준 사례금이 지난 2년 간 230만 위안 우리 돈 3억 7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공상부서는 해당 음식점에 영업정지와 함께 벌금 250만 위안, 우리 돈 4억 원의 강력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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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바가지 음식점’에 벌금 4억 원·영업정지
    • 입력 2017-05-25 09:48:55
    • 수정2017-05-25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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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손님을 속이고 바가지를 씌운 관광지 음식점에 벌금 4억 원에 영업정지라는 강력한 처벌이 내려졌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유명 관광지 하이난 성 하이커우 시의 한 해산물 음식점입니다.

경찰은 지난해 초부터 이 음식점과 관련한 신고가 접수되자 조사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판용챵(하이커우 시 공상행정관리국장) : "500g에 9 위안하는 백합(조개)을 이름을 바꿔 달고 68위안에 판매했습니다."

손님이 현장에서 직접 살아있는 해산물을 골라주면 요리할 때 같은 종류의 냉동 해산물로 바꿔치기하는 수법으로 거액의 이윤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이 음식점은 택시 운전기사에게 돈을 주고 현지 사정에 익숙하지 않은 관광객을 데려오게 했는데요.

조사 결과 택시운전기사에게 준 사례금이 지난 2년 간 230만 위안 우리 돈 3억 7천만 원이 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현지 공상부서는 해당 음식점에 영업정지와 함께 벌금 250만 위안, 우리 돈 4억 원의 강력한 처벌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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