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정유라 송환’ 조율 착수…항공편 협의

입력 2017.05.25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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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결국 한국 송환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외교부가 송환 관련 절차에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5일) "곧 재외공관을 통해 덴마크 측과 세부적인 송환 절차를 조율해 나갈 방침"이라며 "우선 비행 일정 등부터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씨는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과 덴마크 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반발해 불복 항소심을 제기했으나 지난 24일 자진해서 항소심을 철회했다.

정 씨가 지난 1월 1일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된 지 144일 만이며, 덴마크 검찰은 한국 사법당국과 협의해 향후 30일 이내 정 씨를 한국으로 보낼 방침이다.

우리 당국이 현지에 수사관을 따로 파견하거나 현지에 있는 수사 당국 관계자가 정 씨와 동행해 함께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 씨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검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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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교부, ‘정유라 송환’ 조율 착수…항공편 협의
    • 입력 2017-05-25 10:05:19
    정치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결국 한국 송환 결정을 받아들이면서 외교부가 송환 관련 절차에 조만간 착수할 예정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오늘(25일) "곧 재외공관을 통해 덴마크 측과 세부적인 송환 절차를 조율해 나갈 방침"이라며 "우선 비행 일정 등부터 협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 씨는 덴마크 검찰의 한국 송환 결정과 덴마크 지방법원의 1심 판결에 반발해 불복 항소심을 제기했으나 지난 24일 자진해서 항소심을 철회했다.

정 씨가 지난 1월 1일 덴마크 올보르에서 체포된 지 144일 만이며, 덴마크 검찰은 한국 사법당국과 협의해 향후 30일 이내 정 씨를 한국으로 보낼 방침이다.

우리 당국이 현지에 수사관을 따로 파견하거나 현지에 있는 수사 당국 관계자가 정 씨와 동행해 함께 입국할 것으로 예상되며, 정 씨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검찰에 인계돼 조사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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