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브라질, 반정부 시위대 연방정부 청사 방화 외

입력 2017.05.25 (10:48) 수정 2017.05.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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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리포트>

브라질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연방정부 청사에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테메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진압에 나선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방화를 하고 공공시설물을 파괴한 건데요.

청사 건물 일부가 불에 타 공무원들이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교황·트럼프 회동…마침내 손잡은 트럼프 부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회동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해 교황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 건데요.

난민과 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은 트럼프에게 교황청 문서와 평화를 상징하는 메달을 전달했고, 트럼프는 교황에게 마틴 루터 킹의 책을 선물했습니다.

한편, 이번 해외 순방 동안에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내민 손길을 뿌리치는 듯한 모습이 종종 포착됐었는데요.

관련 보도를 의식해서인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을 방문했을 때에는 부부가 손을 꼭 잡고 나타났습니다.

美 맥도날드 노동자들, 최저 시급 15달러 요구 시위

미국 시카고에서는 맥도날드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저 시급 요구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1500여 명의 맥도날드 노동자들이 거리를 행진하면서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건데요.

시위가 퇴근 시간과 겹쳐 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돼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美 중국 유학생 연설에 중국인들 분노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중국 유학생의 연설이 중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메릴랜드 주립대를 졸업한 학생이 미국에 와서 '표현의 자유'라는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중국에서는 밖에 나갈 때마다 마스크를 써야 했다고 대기오염 문제에 빗댄 발언을 한 겁니다.

중국인들의 비난이 쇄도하면서 해당 학생이 사과문까지 발표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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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5-25 10:5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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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곳곳의 소식을 전해드리는 글로벌 브리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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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에서 반정부 시위대가 연방정부 청사에 불을 지르는 등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테메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대가 진압에 나선 경찰과 충돌하는 과정에서, 방화를 하고 공공시설물을 파괴한 건데요.

청사 건물 일부가 불에 타 공무원들이 긴급 대피해야 했습니다.

교황·트럼프 회동…마침내 손잡은 트럼프 부부

프란치스코 교황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첫 회동을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바티칸을 방문해 교황과 비공개 면담을 가진 건데요.

난민과 환경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교황은 트럼프에게 교황청 문서와 평화를 상징하는 메달을 전달했고, 트럼프는 교황에게 마틴 루터 킹의 책을 선물했습니다.

한편, 이번 해외 순방 동안에 멜라니아 여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내민 손길을 뿌리치는 듯한 모습이 종종 포착됐었는데요.

관련 보도를 의식해서인지 바티칸 시스티나 성당을 방문했을 때에는 부부가 손을 꼭 잡고 나타났습니다.

美 맥도날드 노동자들, 최저 시급 15달러 요구 시위

미국 시카고에서는 맥도날드 주주총회를 앞두고 최저 시급 요구 시위가 벌어졌습니다.

1500여 명의 맥도날드 노동자들이 거리를 행진하면서 최저 시급을 15달러로 인상해 줄 것을 요구한 건데요.

시위가 퇴근 시간과 겹쳐 도로 일부 구간이 폐쇄돼 혼잡이 빚어졌습니다.\

美 중국 유학생 연설에 중국인들 분노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한 중국 유학생의 연설이 중국인들의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메릴랜드 주립대를 졸업한 학생이 미국에 와서 '표현의 자유'라는 깨끗한 공기를 누릴 수 있게 됐다면서, 중국에서는 밖에 나갈 때마다 마스크를 써야 했다고 대기오염 문제에 빗댄 발언을 한 겁니다.

중국인들의 비난이 쇄도하면서 해당 학생이 사과문까지 발표했지만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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