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턱 낮춘 골프장…지역 사회 공헌

입력 2017.05.27 (21:35) 수정 2017.05.27 (21:4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반 서민들의 접근이 쉽지않은 골프장들이, 최근 골프장을 개방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송재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잘 가꿔진 페어웨이가 오늘은 가족과 친구들의 축구장이 됩니다.

벙커는 씨름판으로 변신했고, 놀이공원 부럽지 않은 시설까지 설치돼 어린이들은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다양한 이벤트가 골프장 곳곳에서 펼쳐져, 주말을 맞아 3만여 명이 한바탕 축제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정일기(회사원) : "골프장이 어떤 곳인가 보여주고 싶었고, 잔디를 개방하기가 쉽지 않은데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기도의 한 골프장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15년째 골프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석호(골프장 대표) : "문화 나눔행사를 통하여 골프장 문턱도 낮추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골프장으로서 더욱더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또 다른 골프장은 지자체와 함께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를 유치해 수익금을 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규선(연천군수) : "어렵고 힘든 곳에 계시는 모든 분들을 같이 도와 주는 그런 대회가 돼서 연천군이 유치하게 됐습니다."

지난 주 골프의 날에도 전국 100여개 골프장에서 개방 행사와 특산물 판매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골프장 문턱을 낮췄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턱 낮춘 골프장…지역 사회 공헌
    • 입력 2017-05-27 21:37:42
    • 수정2017-05-27 21:47:41
    뉴스 9
<앵커 멘트>

일반 서민들의 접근이 쉽지않은 골프장들이, 최근 골프장을 개방하고 수익금을 기부하는 등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는데요,

송재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잘 가꿔진 페어웨이가 오늘은 가족과 친구들의 축구장이 됩니다.

벙커는 씨름판으로 변신했고, 놀이공원 부럽지 않은 시설까지 설치돼 어린이들은 마냥 신나기만 합니다.

다양한 이벤트가 골프장 곳곳에서 펼쳐져, 주말을 맞아 3만여 명이 한바탕 축제를 벌였습니다.

<인터뷰> 정일기(회사원) : "골프장이 어떤 곳인가 보여주고 싶었고, 잔디를 개방하기가 쉽지 않은데 놀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경기도의 한 골프장이 지역 주민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15년째 골프장을 개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석호(골프장 대표) : "문화 나눔행사를 통하여 골프장 문턱도 낮추고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골프장으로서 더욱더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또 다른 골프장은 지자체와 함께 연예인 자선 골프대회를 유치해 수익금을 지역 불우이웃에게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규선(연천군수) : "어렵고 힘든 곳에 계시는 모든 분들을 같이 도와 주는 그런 대회가 돼서 연천군이 유치하게 됐습니다."

지난 주 골프의 날에도 전국 100여개 골프장에서 개방 행사와 특산물 판매 등 지역 주민들과 함께하며 골프장 문턱을 낮췄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