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생산 15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
입력 2017.05.31 (12:24)
수정 2017.05.31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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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내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반면 생산과 투자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 생산은 1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4월 산업 생산이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달보다 1% 내려간 수치로, 지난 2월 0.3% 줄었다가 3월 1.3% 증가로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겁니다.
지난해 1월 마이너스 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우리 산업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던 반도체 생산이 9.2%나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인터뷰>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중국 등의 수출 수요가 최근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생산이 감소하였습니다."
광공업과 자동차, 과학 기술 분야 생산도 2%대 감소폭을 보이면서 생산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이같은 영향으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1%포인트 떨어졌고 재고는 전달보다 2.7% 늘었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전달보다 4% 감소했습니다.
반면 소매 판매는 0.7% 증가하면서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른 더위와 미세먼지 탓에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이 많이 팔리면서 내구재 판매가 2.7%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매판매액지수는 122.6을 기록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국내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반면 생산과 투자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 생산은 1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4월 산업 생산이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달보다 1% 내려간 수치로, 지난 2월 0.3% 줄었다가 3월 1.3% 증가로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겁니다.
지난해 1월 마이너스 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우리 산업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던 반도체 생산이 9.2%나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인터뷰>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중국 등의 수출 수요가 최근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생산이 감소하였습니다."
광공업과 자동차, 과학 기술 분야 생산도 2%대 감소폭을 보이면서 생산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이같은 영향으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1%포인트 떨어졌고 재고는 전달보다 2.7% 늘었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전달보다 4% 감소했습니다.
반면 소매 판매는 0.7% 증가하면서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른 더위와 미세먼지 탓에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이 많이 팔리면서 내구재 판매가 2.7%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매판매액지수는 122.6을 기록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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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생산 15개월 만에 최대 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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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5-31 13: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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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반면 생산과 투자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 생산은 1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4월 산업 생산이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달보다 1% 내려간 수치로, 지난 2월 0.3% 줄었다가 3월 1.3% 증가로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겁니다.
지난해 1월 마이너스 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우리 산업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던 반도체 생산이 9.2%나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인터뷰>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중국 등의 수출 수요가 최근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생산이 감소하였습니다."
광공업과 자동차, 과학 기술 분야 생산도 2%대 감소폭을 보이면서 생산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이같은 영향으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1%포인트 떨어졌고 재고는 전달보다 2.7% 늘었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전달보다 4% 감소했습니다.
반면 소매 판매는 0.7% 증가하면서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른 더위와 미세먼지 탓에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이 많이 팔리면서 내구재 판매가 2.7%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매판매액지수는 122.6을 기록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국내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반면 생산과 투자는 주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산업 생산은 1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송형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의 4월 산업 생산이 1년 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전달보다 1% 내려간 수치로, 지난 2월 0.3% 줄었다가 3월 1.3% 증가로 반등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전환한 겁니다.
지난해 1월 마이너스 1.5%를 기록한 이후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우리 산업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던 반도체 생산이 9.2%나 감소한 영향이 컸습니다.
<인터뷰> 어운선(통계청 산업동향과장) : "반도체 같은 경우에는 중국 등의 수출 수요가 최근 다소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생산이 감소하였습니다."
광공업과 자동차, 과학 기술 분야 생산도 2%대 감소폭을 보이면서 생산 하락을 부추겼습니다.
이같은 영향으로 제조업 평균 가동률은 1.1%포인트 떨어졌고 재고는 전달보다 2.7% 늘었습니다.
설비투자 역시 기계류와 운송장비 투자가 모두 줄어 전달보다 4% 감소했습니다.
반면 소매 판매는 0.7% 증가하면서 소비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른 더위와 미세먼지 탓에 냉방기와 공기청정기 등 가전제품이 많이 팔리면서 내구재 판매가 2.7% 상승했습니다.
이에 따라 소매판매액지수는 122.6을 기록해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5년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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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형국 기자 spianat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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