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해고 불만’ 총기 난사…6명 사망

입력 2017.06.06 (07:27) 수정 2017.06.06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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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중소기업 공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서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용의자는 최근에 해고를 당한 직원인데요, 테러일 개연성은 없는 듯합니다.

박유한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아침 8시, 자동차 액세서리를 만드는 중소기업 공장에 권총과 흉기를 든 괴한이 나타나 총격을 가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다섯 명이 숨져 있었고, 부상을 당한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공장 안에는 모두 12명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2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고, 경찰이 다가오기 직전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녹취> 셸리 애덤스(직원 가족) : "제 동생은 화장실에 있었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바닥에 한 명이 쓰러져 있었고, 너무 놀라서 울었다고 했습니다."

숨진 용의자는 지난 4월 이 공장에서 해고된 45살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해고에 불만을 품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과 상사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제리 데밍스(카운티 보안관) : "용의자가 테러 단체에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올랜도에서는, 지난해 6월엔 나이트 클럽 총기 난사로 49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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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美 ‘해고 불만’ 총기 난사…6명 사망
    • 입력 2017-06-06 07:30:12
    • 수정2017-06-06 08:5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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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플로리다 주의 한 중소기업 공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져서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용의자는 최근에 해고를 당한 직원인데요, 테러일 개연성은 없는 듯합니다.

박유한 특파원이 전합니다.

<리포트>

아침 8시, 자동차 액세서리를 만드는 중소기업 공장에 권총과 흉기를 든 괴한이 나타나 총격을 가했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용의자를 포함해 모두 다섯 명이 숨져 있었고, 부상을 당한 한 명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습니다.

사건 당시 공장 안에는 모두 12명이 있었습니다.

경찰은 신고 접수 2분 만에 현장에 출동했고, 경찰이 다가오기 직전 용의자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녹취> 셸리 애덤스(직원 가족) : "제 동생은 화장실에 있었습니다. 총소리를 듣고 나와 보니 바닥에 한 명이 쓰러져 있었고, 너무 놀라서 울었다고 했습니다."

숨진 용의자는 지난 4월 이 공장에서 해고된 45살 남성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용의자가 해고에 불만을 품고 함께 일하던 동료들과 상사에게 총격을 가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녹취> 제리 데밍스(카운티 보안관) : "용의자가 테러 단체에 관련된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이번 사건이 벌어진 올랜도에서는, 지난해 6월엔 나이트 클럽 총기 난사로 49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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