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법인 만들어 대포통장 유통 무더기 적발

입력 2017.06.06 (19:12) 수정 2017.06.06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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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령법인을 만든 뒤 그 명의로 만든 대포통장을 판매한 사람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지검은 1월부터 5월까지 대포통장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9명을 구속 기소하고, 2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유령법인 50여 곳을 설립한 뒤 법인 명의 통장 660여 개를 만들어 불법 도박 사이트 등에 판매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적발된 통장 유통 조직은 대학생과 주부까지 끌어들여 통장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역 농협 임원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전·현직 간부 6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중순 모 농협 대의원들에게 한 사람당 3~50만 원가량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동안 해외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혐의로 36살 김 모 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최대 3억 1천5백여만 원을 베팅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동두천의 한 원룸 옥상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119구조대는 에어 매트를 설치한 뒤 옥상 난간에 앉아있던 여성을 설득해 오전 11시쯤 구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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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령법인 만들어 대포통장 유통 무더기 적발
    • 입력 2017-06-06 19:12:55
    • 수정2017-06-06 19: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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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령법인을 만든 뒤 그 명의로 만든 대포통장을 판매한 사람들이 검찰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주말 사건 사고 소식 김용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지검은 1월부터 5월까지 대포통장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9명을 구속 기소하고, 22명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이들은 유령법인 50여 곳을 설립한 뒤 법인 명의 통장 660여 개를 만들어 불법 도박 사이트 등에 판매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에 적발된 통장 유통 조직은 대학생과 주부까지 끌어들여 통장을 모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지역 농협 임원 선거 과정에서 금품을 살포한 혐의로 전·현직 간부 6명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월 중순 모 농협 대의원들에게 한 사람당 3~50만 원가량의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2013년부터 3년 동안 해외 도박 사이트를 이용한 혐의로 36살 김 모 씨 등 3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최대 3억 1천5백여만 원을 베팅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오늘 오전 10시 10분쯤 경기도 동두천의 한 원룸 옥상에서 술에 취한 20대 여성이 투신 소동을 벌였습니다.

119구조대는 에어 매트를 설치한 뒤 옥상 난간에 앉아있던 여성을 설득해 오전 11시쯤 구조했습니다.

KB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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