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기습번트 안타…뛰는 야구로 팀 승리 견인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텍사스의 추신수가 절묘한 기습 번트 안타를 기록하는 등 뛰는 야구로 팀 승리에 힘을 보탰습니다.

<리포트>

8회 추신수가 왼손 투수 투니 십의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합니다.

공은 투수와 1루수, 2루수 사이에 떨어졌고 추신수는 여유있게 1루를 밟았습니다.

내야안타를 만든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가 삼진 당할 때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더블스틸을 시도했습니다.

2루심은 처음에 추신수의 아웃을 선언했지만, 비디오 판독 끝에 판정이 번복돼 도루에 성공했습니다.

뛰는 야구를 선보인 추신수의 활약속에 팀은 휴스턴에 6대 1로 이겼습니다.

볼티모어의 김현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교체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