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장관 인사 대통령 권한”…강경화 임명 의지
입력 2017.06.16 (06:06)
수정 2017.06.16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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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에 대한 임명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가 충분한 자격을 갖췄고 국민 지지도 높다며 국회에 청문보고서 송부를 다시 요청했습니다.
첫소식,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석비서관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대통령과 정부는 협치하려고 노력하는데, 야당이 인사 문제 등에서 호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이 마치 허공을 휘젓는 손짓처럼 허망한 일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국회 권한의 한계도 언급했습니다.
헌법상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재소장과 감사원장 등은 국회 동의를 받게 돼 있지만, 장관 등의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와 관계 없이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국회가 정해진 기간 안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그대로 임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나라 안팎의 외교전문가들이 지지하고 있고 국민들의 지지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반대는 할 수 있지만 지나친 압박은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대통령은 국회에 내일까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날까지 오지 않으면 곧바로 임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에 대한 임명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가 충분한 자격을 갖췄고 국민 지지도 높다며 국회에 청문보고서 송부를 다시 요청했습니다.
첫소식,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석비서관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대통령과 정부는 협치하려고 노력하는데, 야당이 인사 문제 등에서 호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이 마치 허공을 휘젓는 손짓처럼 허망한 일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국회 권한의 한계도 언급했습니다.
헌법상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재소장과 감사원장 등은 국회 동의를 받게 돼 있지만, 장관 등의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와 관계 없이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국회가 정해진 기간 안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그대로 임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나라 안팎의 외교전문가들이 지지하고 있고 국민들의 지지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반대는 할 수 있지만 지나친 압박은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대통령은 국회에 내일까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날까지 오지 않으면 곧바로 임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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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 대통령 “장관 인사 대통령 권한”…강경화 임명 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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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16 06:08:18
- 수정2017-06-16 06:2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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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에 대한 임명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가 충분한 자격을 갖췄고 국민 지지도 높다며 국회에 청문보고서 송부를 다시 요청했습니다.
첫소식,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석비서관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대통령과 정부는 협치하려고 노력하는데, 야당이 인사 문제 등에서 호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이 마치 허공을 휘젓는 손짓처럼 허망한 일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국회 권한의 한계도 언급했습니다.
헌법상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재소장과 감사원장 등은 국회 동의를 받게 돼 있지만, 장관 등의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와 관계 없이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국회가 정해진 기간 안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그대로 임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나라 안팎의 외교전문가들이 지지하고 있고 국민들의 지지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반대는 할 수 있지만 지나친 압박은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대통령은 국회에 내일까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날까지 오지 않으면 곧바로 임명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어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강경화 외교부장관에 대한 임명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강 후보자가 충분한 자격을 갖췄고 국민 지지도 높다며 국회에 청문보고서 송부를 다시 요청했습니다.
첫소식, 김기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석비서관 보좌관 회의를 주재한 문재인 대통령은 야당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습니다.
대통령과 정부는 협치하려고 노력하는데, 야당이 인사 문제 등에서 호응을 하지 않고 있다는 겁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대통령과 정부의 노력이 마치 허공을 휘젓는 손짓처럼 허망한 일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국회 권한의 한계도 언급했습니다.
헌법상 국무총리와 대법원장, 헌재소장과 감사원장 등은 국회 동의를 받게 돼 있지만, 장관 등의 인사는 대통령의 권한이라고 말했습니다.
국회와 관계 없이 강경화 외교장관 후보자를 임명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겁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국회가 정해진 기간 안에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으면 대통령이 그대로 임명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강 후보자에 대해선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을 비롯한 나라 안팎의 외교전문가들이 지지하고 있고 국민들의 지지도 높다고 말했습니다.
야당이 반대는 할 수 있지만 지나친 압박은 수용할 수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문대통령은 국회에 내일까지 강경화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보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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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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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화 기자 kimko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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