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등 자연재해 극심지역 지정

입력 2002.08.19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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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을 회복하고 일주일 만에 공식 업무를 재개한 김대중 대통령은 경남 3개 지역을 재해 극심지역으로 지정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박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일주일째 침수가 계속되는 경남 김해와 함안, 합천지역을 재해극심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금명간 재해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이를 확정키로 했습니다.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이들 지역에는 군장비와 병력, 국고 지원이 우선 투입됩니다.
피해 주민에 대한 위로금과 항구 복구 추진사업비도 특별 지원됩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논의했지만 재난관리법상 자연재해에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침수 복구 과정에서 2차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하고 월드컵의 단결력으로 수재민의 재기를 돕자고 호소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동참하는 그러한 우리 국민들의 단결심, 이것을 여기에서 다시 한 번 봐야겠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전시훈련인 을지연습 시작에 맞춰 일주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국민들의 염려와 걱정으로 이제 완쾌됐다며 건강 회복을 자신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부동의 결심을 가지고 포스트 월드컵 등 국정 6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정 마무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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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해 등 자연재해 극심지역 지정
    • 입력 2002-08-19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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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건강을 회복하고 일주일 만에 공식 업무를 재개한 김대중 대통령은 경남 3개 지역을 재해 극심지역으로 지정해 복구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박영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일주일째 침수가 계속되는 경남 김해와 함안, 합천지역을 재해극심지역으로 지정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정부는 금명간 재해대책위원회를 소집해 이를 확정키로 했습니다. 자연재해대책법에 따라 이들 지역에는 군장비와 병력, 국고 지원이 우선 투입됩니다. 피해 주민에 대한 위로금과 항구 복구 추진사업비도 특별 지원됩니다. 특별재난지역 선포도 논의했지만 재난관리법상 자연재해에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이 내려졌습니다. 김 대통령은 특히 침수 복구 과정에서 2차 피해가 없도록 대비하라고 당부하고 월드컵의 단결력으로 수재민의 재기를 돕자고 호소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 동참하는 그러한 우리 국민들의 단결심, 이것을 여기에서 다시 한 번 봐야겠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이에 앞서 전시훈련인 을지연습 시작에 맞춰 일주일 만에 업무에 복귀했습니다. 국민들의 염려와 걱정으로 이제 완쾌됐다며 건강 회복을 자신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부동의 결심을 가지고 포스트 월드컵 등 국정 6대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국정 마무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피력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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