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내터널에서 버스 등 차량 5대 연쇄 추돌
입력 2017.06.22 (23:24)
수정 2017.06.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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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터널 안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에서 차 5대가 연쇄 추돌했는데,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승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안.
앞서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늦추자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비상등을 켜며 급하게 멈춰섭니다.
승용차 2대와 트레일러도 급정차하지만, 뒤이은 관광버스는 그대로 트레일러를 들이받습니다.
트레일러가 앞으로 밀려나가고, 앞에 서 있던 차량 등 모두 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버스의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일어났습니다.
사고 지점은 내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고속도로 개량 공사를 하느라 편도 2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든 구간이었습니다.
관광버스 운전사 65살 이 모 씨와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2대에 50여 명이 타고 있어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 버스 운전자 이 씨는 앞서 가던 트레일러가 멈춰 서는 것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터널 밖에서부터 트레일러는 따라갔는데, 터널 진입해서도 그 트레일러가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줄 알고 그냥 갔대요. 근데 (부딪힌 거죠.)"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과 둔내터널 구간에서는 지난 5년 동안 40여 건의 사고가 잇따라 10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터널 안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에서 차 5대가 연쇄 추돌했는데,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승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안.
앞서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늦추자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비상등을 켜며 급하게 멈춰섭니다.
승용차 2대와 트레일러도 급정차하지만, 뒤이은 관광버스는 그대로 트레일러를 들이받습니다.
트레일러가 앞으로 밀려나가고, 앞에 서 있던 차량 등 모두 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버스의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일어났습니다.
사고 지점은 내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고속도로 개량 공사를 하느라 편도 2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든 구간이었습니다.
관광버스 운전사 65살 이 모 씨와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2대에 50여 명이 타고 있어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 버스 운전자 이 씨는 앞서 가던 트레일러가 멈춰 서는 것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터널 밖에서부터 트레일러는 따라갔는데, 터널 진입해서도 그 트레일러가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줄 알고 그냥 갔대요. 근데 (부딪힌 거죠.)"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과 둔내터널 구간에서는 지난 5년 동안 40여 건의 사고가 잇따라 10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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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둔내터널에서 버스 등 차량 5대 연쇄 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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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6-22 23:28:14
- 수정2017-06-23 10:31:44
<앵커 멘트>
터널 안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오늘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에서 차 5대가 연쇄 추돌했는데, 큰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이승종 기자입니다.
<리포트>
영동고속도로 둔내터널 안.
앞서가던 승용차가 갑자기 속도를 늦추자 뒤따르던 관광버스가 비상등을 켜며 급하게 멈춰섭니다.
승용차 2대와 트레일러도 급정차하지만, 뒤이은 관광버스는 그대로 트레일러를 들이받습니다.
트레일러가 앞으로 밀려나가고, 앞에 서 있던 차량 등 모두 5대가 연쇄 추돌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버스의 앞부분이 완전히 부서졌습니다. 사고 당시 충격이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습니다.
사고는 오늘 오전 11시 반쯤 일어났습니다.
사고 지점은 내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고속도로 개량 공사를 하느라 편도 2차선이 1차선으로 줄어든 구간이었습니다.
관광버스 운전사 65살 이 모 씨와 버스 승객 등 6명이 다쳤습니다.
버스 2대에 50여 명이 타고 있어서 자칫 큰 피해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사고 버스 운전자 이 씨는 앞서 가던 트레일러가 멈춰 서는 것을 미처 보지 못했다고 진술했습니다.
<녹취> 경찰 관계자(음성변조) : "터널 밖에서부터 트레일러는 따라갔는데, 터널 진입해서도 그 트레일러가 정상적으로 진행하는 줄 알고 그냥 갔대요. 근데 (부딪힌 거죠.)"
영동고속도로 봉평터널과 둔내터널 구간에서는 지난 5년 동안 40여 건의 사고가 잇따라 10명이 숨지고 240여 명이 다쳤습니다.
KBS 뉴스 이승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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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종 기자 arg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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