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사칭 SNS로 곤욕

입력 2017.06.27 (08:26) 수정 2017.06.27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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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 씨가 자신을 사칭한 가짜 SNS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어제 오전 몇몇 매체는 김우빈 씨가 SNS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달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뒤 치료에 집중해 왔던 김우빈 씨!

때문에 그의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하지만 이 SNS는 김우빈 씨와는 관련이 없는 일반인이 운영하는 계정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신이 마치 김우빈 씨인 것처럼 사진과 글을 올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운영자가 김우빈 씨인 것으로 착각하게끔 한 건데요.

하지만 오보가 이어지자 김우빈 씨 소속사는 “김우빈은 SNS를 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속사는 “김우빈은 아직까지 입원과 통원을 번갈아 하며 방사선 치료에 전념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소속사는 이어 “힘든 치료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은 부담스럽다“고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SNS 운영자는 자신의 계정 때문에 “오해가 생겨 미안하다”며 사과문을 올리고 팬이 운영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공지했는데요.

현재는 해당 SNS 계정이 삭제된 상태입니다.

스타를 사칭하는 팬의 그릇된 팬심도 문제지만,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보도에도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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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비인두암 투병’ 김우빈, 사칭 SNS로 곤욕
    • 입력 2017-06-27 08:28:02
    • 수정2017-06-27 08:5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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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 씨가 자신을 사칭한 가짜 SNS로 곤욕을 치렀습니다.

어제 오전 몇몇 매체는 김우빈 씨가 SNS에 근황 사진을 올렸다고 보도했는데요.

지난달 비인두암 판정을 받은 뒤 치료에 집중해 왔던 김우빈 씨!

때문에 그의 사진이 공개되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렸는데요.

하지만 이 SNS는 김우빈 씨와는 관련이 없는 일반인이 운영하는 계정으로 밝혀졌습니다.

자신이 마치 김우빈 씨인 것처럼 사진과 글을 올려 보는 이들로 하여금 운영자가 김우빈 씨인 것으로 착각하게끔 한 건데요.

하지만 오보가 이어지자 김우빈 씨 소속사는 “김우빈은 SNS를 하지 않는다”며 진화에 나섰습니다.

소속사는 “김우빈은 아직까지 입원과 통원을 번갈아 하며 방사선 치료에 전념 중“이라고 밝혔는데요.

소속사는 이어 “힘든 치료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논란은 부담스럽다“고도 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SNS 운영자는 자신의 계정 때문에 “오해가 생겨 미안하다”며 사과문을 올리고 팬이 운영하는 곳이라는 사실을 공지했는데요.

현재는 해당 SNS 계정이 삭제된 상태입니다.

스타를 사칭하는 팬의 그릇된 팬심도 문제지만,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보도에도 비난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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