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정상 ‘화기애애’…방한 초청 흔쾌히 수락

입력 2017.07.01 (06:06) 수정 2017.07.01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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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정상의 단독과 확대정상회담, 이어 공동 언론 발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방한 초청도 트럼프 대통령은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김지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단독정상회담에 이은 확대정상회담은 당초 예정보다 10분 가량 더 진행됐습니다.

두 정상은 환하게 웃으며 함께 기자회견장에 등장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공동언론발표가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트럼프 대통령은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저는 트럼프 대통령께 금년 중 한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께서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첫 상견례부터 만찬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두 정상은 악수부터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깨에 왼손을 올려 반가움을 표시하자, 문 대통령도 오른팔을 지그시 잡으며 화답했습니다.

기념촬영을 할 때도.

리셉션에서도 잇따라 악수를 했습니다.

만찬장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손을 내밉니다.

<녹취> 트럼프(美 대통령) : "미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독특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의 악수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처럼 아픔을 참으며 당황하는 모습이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힘겨루기 악수도 없었습니다.

두 정상이 나란히 푸른 넥타이를 맨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소 붉은 계열 넥타이를 즐겨매던 트럼프 대통령이 신뢰를 상징하는 푸른 넥타이를 선택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의 개인 집무실인 트리티 룸도 깜짝 공개하며 친밀함을 표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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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정상 ‘화기애애’…방한 초청 흔쾌히 수락
    • 입력 2017-07-01 06:07:51
    • 수정2017-07-01 07: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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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정상의 단독과 확대정상회담, 이어 공동 언론 발표는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습니다.

문 대통령의 방한 초청도 트럼프 대통령은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현장 분위기를 김지숙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단독정상회담에 이은 확대정상회담은 당초 예정보다 10분 가량 더 진행됐습니다.

두 정상은 환하게 웃으며 함께 기자회견장에 등장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공동언론발표가 진행됐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방한 초청에 트럼프 대통령은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대통령) : "저는 트럼프 대통령께 금년 중 한국을 방문하도록 초청하였으며, 트럼프 대통령께서는 이를 흔쾌히 수락했습니다."

앞서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첫 상견례부터 만찬에 이르기까지 시종일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일정을 함께 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차에서 내리자마자 두 정상은 악수부터 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어깨에 왼손을 올려 반가움을 표시하자, 문 대통령도 오른팔을 지그시 잡으며 화답했습니다.

기념촬영을 할 때도.

리셉션에서도 잇따라 악수를 했습니다.

만찬장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또다시 손을 내밉니다.

<녹취> 트럼프(美 대통령) : "미국 방문을 환영합니다."

독특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기존의 악수와는 다른 모습입니다.

아베 일본 총리처럼 아픔을 참으며 당황하는 모습이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힘겨루기 악수도 없었습니다.

두 정상이 나란히 푸른 넥타이를 맨 점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평소 붉은 계열 넥타이를 즐겨매던 트럼프 대통령이 신뢰를 상징하는 푸른 넥타이를 선택한 겁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대통령의 개인 집무실인 트리티 룸도 깜짝 공개하며 친밀함을 표시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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