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연습장 납치살인 피의자 구속…살인 인정

입력 2017.07.05 (19:13) 수정 2017.07.05 (19:2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심천우과 강정임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심천우는 결국 살인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심천우와 강정임.

앞선 검거와 압송 과정에서처럼 취재진의 질문에 여전히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녹취> "(유족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범행을 후회합니까?)......"

법원은 심천우와 강정임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안이 중요하고 증거인멸과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심천우는 경찰조사에서 부인해오던 살인 혐의도 인정했습니다.

경남 고성의 한 폐업한 주유소에서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려해 목을 눌렀는데 숨졌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용준(경남 창원서부경찰서 강력팀장) : "증거, 입증자료를 제시하자 명백해지니까 피의자가 자기가 최초에 진술한 것은 거짓이라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심천우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자루를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해 살인을 한 것으로 보고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이나 모레 주요 범행 장소에서 현장 검증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골프연습장 납치살인 피의자 구속…살인 인정
    • 입력 2017-07-05 19:14:41
    • 수정2017-07-05 19:20:28
    뉴스 7
<앵커 멘트>

여성을 납치해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심천우과 강정임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심천우는 결국 살인혐의를 인정했습니다.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한 심천우와 강정임.

앞선 검거와 압송 과정에서처럼 취재진의 질문에 여전히 묵묵부답이었습니다.

<녹취> "(유족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범행을 후회합니까?)......"

법원은 심천우와 강정임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사안이 중요하고 증거인멸과 도주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에섭니다.

심천우는 경찰조사에서 부인해오던 살인 혐의도 인정했습니다.

경남 고성의 한 폐업한 주유소에서 피해자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가려해 목을 눌렀는데 숨졌다는 겁니다.

<인터뷰> 박용준(경남 창원서부경찰서 강력팀장) : "증거, 입증자료를 제시하자 명백해지니까 피의자가 자기가 최초에 진술한 것은 거짓이라고 자백했습니다."

경찰은 심천우가 우발적으로 범행을 했다고 진술했지만, 자루를 준비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해 살인을 한 것으로 보고 추가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경찰은 내일이나 모레 주요 범행 장소에서 현장 검증을 벌일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