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환경을 생각했다…여름에 제격, 에코백
입력 2017.07.10 (08:41)
수정 2017.07.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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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외출할 때 가방 없으면 허전한데요.
전 이것저것 담아야 할 거 왜 이리 많은지 점점 가방이 커지더라고요.
덕분에 어깨도 늘 고생이죠.
요즘 같은 날씨에 가죽 가방 들면 더 더워집니다.
여성들은 요즘 보기에도 딱 가벼운 천가방 많이 드시던데요.
이걸 에코백이라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멘트>
회사 올 때야 제 살림만 챙기니까 옷과 어울리는 가방 찾지만 애들과 나갈 땐 애들 여벌옷에, 간식, 애들 살림 넣다보면 가방이 커집니다. 사은품으로 받았던 에코백 들게 되던데요.
천입니다.
가죽도 아니고 합성소재도 아닙니다.
그래서 환경을 생각한 가방입니다. 그 이름 에코백이 됐는데요.
비닐봉투 사용하자는 장바구니였죠.
그랬던 게 이젠 패션 소품으로 당당히 자리했습니다.
크기, 색상, 디자인이 정말 다양합니다.
특히 얇은 천으로 된 에코백은 옷차림 가벼운 요즘, 시원해 보여 더 많이 찾으시는데요.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아무 무늬 없는 가방 사다 꾸밀 수도 있습니다. 에코백의 모든 것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 백, 죽을 때까지 들게."
그 가방, 에코백이라고 하죠.
열풍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인기입니다.
당당히 패션 소품으로 자리 잡았죠.
가볍게 들고 의외로 멋스런 연출이 가능해 사랑받고 있습니다.
에코백, 천 가방입니다.
유통업계에서 비닐 봉투나 쇼핑백 낭비 줄이자며 장바구니처럼 쓰기 시작했죠.
동물 가죽이나 합성 소재를 쓰지 않습니다.
환경을 생각한 가방이라 그 이름 에코백이 됐습니다.
요즘은 그 모양과 색상 정말 다양합니다.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옷차림 따로 있습니다.
잘 하면 멋스런 소품, 그러나 자칫하면 그냥 장바구니죠.
잘 드는 법 알아봅니다.
흰색 천에 작은 그림이나 글씨가 포인트인 단순한 디자인입니다.
화려한 원색 계열 옷이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굽 낮은 구두 신고요.
에코백 가볍게 들어주면 무심한 듯하지만 멋스러움 더합니다.
편한 차림으로 가볍게 외출하기에 제격이죠.
이번엔 진한 바탕에 화려한 무늬로 이루어진 에코백입니다.
이건, 깔끔한 흰 셔츠와 청바지에 잘 어울립니다.
옷과 가방의 조화가 절묘하죠.
가볍게 샌들 신어주면, 경쾌하고 발랄한 패션 완성입니다.
더운 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하늘거리는 흰 원피스가 매력적이죠.
작은 자수 들어간 원피스에 밀짚모자 쓰고요.
화려한 푸른 에코백 매 주면 바캉스 패션도 완성입니다.
이 때 옷의 포인트 색과 에코백 색이 같은 계열이면 더 자연스럽겠죠.
데님 소재로 된 에코백 시원하고 질겨 요즘 인깁니다.
하지만 청 소재 옷에는 금집니다.
가벼운 마 소재의 무채색 옷에 잘 어울립니다.
대신 신발이나 액세서리에는 데님 소재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에코백은 밝은 색이 더 시원해 보이겠죠?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원단 사도 좋고, 안 입는 옷, 자투리 천 활용도 좋습니다.
주의점이 있는데요.
<인터뷰> 김민지(재봉 전문가) : “가방에 무언가를 넣을 때 늘어나는 원단을 쓰게 되면 그 상태로 같이 늘어나게 되니까 늘어나지 않는 탱탱한 원단을 써서 가방을 만드는 게 좋아요.”
먼저 원하는 가방 크기를 정합니다.
원단 겉면이 맞닿게 반으로 접습니다.
원단 안쪽에 원하는 가방 크기보다 1cm 더 크게 선을 그어 줍니다.
박음질 할 공간을 두는 거죠.
흐트러지지 않도록 시침핀으로 고정한 뒤 선을 따라 잘라줍니다.
박음질 차례입니다.
초보자라면 표시된 자리에 재봉선을 긋고 박음질하는 게 안전합니다.
가방 입구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재봉틀로 박음질합니다.
이번엔 가방 입구입니다.
잘린 부분 보이지 않게 안쪽으로 살짝 접고요.
그 상태로 다시 3cm 정도 더 접어 다려줍니다.
깔끔하게 재봉할 수 있도록 모양 만드는 겁니다.
이제 가방 끈을 만들 차롄데요.
남은 천을 활용합니다.
이때, 폭은 원하는 폭보다 네배 정도 더 넓게 잘라줍니다.
길이는 팔을 대보고 편한 길이에서 10cm정도 더 잘라줍니다.
자른 천은 가방끈의 폭으로 접어줍니다.
이렇게 접으면 천을 네 장 겹친 것과 같은데요.
두꺼워진 천은 다림질로 모양을 잡습니다.
아주 질기고 튼튼한 끈이 만들어 졌죠.
모양 잡혔으면 빈틈없이 네 면을 모두 재봉해줍니다.
이제 이 끈을 가방에 달기만 하면 되는데요.
팔이 들어갈 공간 만들어 가방 입구에 고정시킵니다.
다림질해 접어뒀던 부분 안쪽에 끼우면 됩니다.
시침핀으로 끈과 가방을 확실히 고정시켜 접힌 부분을 재봉해 줍니다.
<인터뷰> 김민지(재봉 전문가) : “가방 끈을 더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 X자로 한 번 더 재봉을 해주면 돼요.”
천 안쪽에서 고정된 끈은 가방 입구 바깥으로 빼 줘야 하는데요.
이때, 엑스자로 재봉해 가방과 끈을 한 번 더 고정시킵니다.
재봉이 모두 끝났으면 가방을 뒤집어 줍니다.
가볍고 실용적인 나만의 에코백 완성입니다.
간단한 소지품 넣고 가볍게 외출하기에 아주 적당하겠죠.
재봉틀도 없고, 이거 너무 어렵다 하는 분들을 위해 더 쉽게 만드는 법 알아볼까요?
<인터뷰> 김규리(서울시 서대문구) : “에코백은 가볍기도 하고 (소지품이) 많이 들어가기도 해서 크기도 제가 고를 수가 있으니까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어요.”
모양 없는 이런 에코백을 활용하는 겁니다.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이 전사지만 있으면 됩니다.
사진이나 그림을 다른 물건에 프린팅 하는 특수 용지입니다.
문구점에서 살 수 있죠.
원하는 사진 선택한 뒤 전사지에 출력합니다
크기나 모양,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입니다.
무지 에코백에 사진을 새길 위치를 정합니다.
그리고 인쇄된 면이 가방에 맞닿게 하고요.
전사지가 붙을 때까지 160도의 열로 다려줍니다.
다림질이 끝나고 열을 식힌 뒤 전사지를 떼면, 이렇게 예븐 나의 에코백 탄생합니다.
이번엔 장식품 사용해 볼까요.
자수 장식품인 와펜입니다.
편리하게 뒷면에 접착제로 돼 있습니다.
원하는 곳에 위치 잡아 장식품 붙이고요.
그 위에 천을 덧대고 다려줍니다.
자수가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인데요.
이때, 집에 있는 고데기 사용해도 됩니다.
빈 공간, 포인트 주기 좋겠죠.
이번엔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볼까요.
천에 사용하는 패브릭 전용 펜 이용하면 됩니다.
어떤 그림도 번지지 않게 그릴 수 있죠.
가방을 도화지 삼아 그림도 그리고 색칠까지 합니다.
즐거운 놀이도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나만의 개성 듬뿍 담긴 에코백.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보다도 훨씬 저렴하면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가방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지겠죠.
천으로 만들어 가볍습니다.
직접 디자인 할 수 있어 더 매력적입니다.
에코백으로 가방 드는 즐거움을 더 느껴보면 어떨까요?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외출할 때 가방 없으면 허전한데요.
전 이것저것 담아야 할 거 왜 이리 많은지 점점 가방이 커지더라고요.
덕분에 어깨도 늘 고생이죠.
요즘 같은 날씨에 가죽 가방 들면 더 더워집니다.
여성들은 요즘 보기에도 딱 가벼운 천가방 많이 드시던데요.
이걸 에코백이라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멘트>
회사 올 때야 제 살림만 챙기니까 옷과 어울리는 가방 찾지만 애들과 나갈 땐 애들 여벌옷에, 간식, 애들 살림 넣다보면 가방이 커집니다. 사은품으로 받았던 에코백 들게 되던데요.
천입니다.
가죽도 아니고 합성소재도 아닙니다.
그래서 환경을 생각한 가방입니다. 그 이름 에코백이 됐는데요.
비닐봉투 사용하자는 장바구니였죠.
그랬던 게 이젠 패션 소품으로 당당히 자리했습니다.
크기, 색상, 디자인이 정말 다양합니다.
특히 얇은 천으로 된 에코백은 옷차림 가벼운 요즘, 시원해 보여 더 많이 찾으시는데요.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아무 무늬 없는 가방 사다 꾸밀 수도 있습니다. 에코백의 모든 것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 백, 죽을 때까지 들게."
그 가방, 에코백이라고 하죠.
열풍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인기입니다.
당당히 패션 소품으로 자리 잡았죠.
가볍게 들고 의외로 멋스런 연출이 가능해 사랑받고 있습니다.
에코백, 천 가방입니다.
유통업계에서 비닐 봉투나 쇼핑백 낭비 줄이자며 장바구니처럼 쓰기 시작했죠.
동물 가죽이나 합성 소재를 쓰지 않습니다.
환경을 생각한 가방이라 그 이름 에코백이 됐습니다.
요즘은 그 모양과 색상 정말 다양합니다.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옷차림 따로 있습니다.
잘 하면 멋스런 소품, 그러나 자칫하면 그냥 장바구니죠.
잘 드는 법 알아봅니다.
흰색 천에 작은 그림이나 글씨가 포인트인 단순한 디자인입니다.
화려한 원색 계열 옷이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굽 낮은 구두 신고요.
에코백 가볍게 들어주면 무심한 듯하지만 멋스러움 더합니다.
편한 차림으로 가볍게 외출하기에 제격이죠.
이번엔 진한 바탕에 화려한 무늬로 이루어진 에코백입니다.
이건, 깔끔한 흰 셔츠와 청바지에 잘 어울립니다.
옷과 가방의 조화가 절묘하죠.
가볍게 샌들 신어주면, 경쾌하고 발랄한 패션 완성입니다.
더운 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하늘거리는 흰 원피스가 매력적이죠.
작은 자수 들어간 원피스에 밀짚모자 쓰고요.
화려한 푸른 에코백 매 주면 바캉스 패션도 완성입니다.
이 때 옷의 포인트 색과 에코백 색이 같은 계열이면 더 자연스럽겠죠.
데님 소재로 된 에코백 시원하고 질겨 요즘 인깁니다.
하지만 청 소재 옷에는 금집니다.
가벼운 마 소재의 무채색 옷에 잘 어울립니다.
대신 신발이나 액세서리에는 데님 소재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에코백은 밝은 색이 더 시원해 보이겠죠?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원단 사도 좋고, 안 입는 옷, 자투리 천 활용도 좋습니다.
주의점이 있는데요.
<인터뷰> 김민지(재봉 전문가) : “가방에 무언가를 넣을 때 늘어나는 원단을 쓰게 되면 그 상태로 같이 늘어나게 되니까 늘어나지 않는 탱탱한 원단을 써서 가방을 만드는 게 좋아요.”
먼저 원하는 가방 크기를 정합니다.
원단 겉면이 맞닿게 반으로 접습니다.
원단 안쪽에 원하는 가방 크기보다 1cm 더 크게 선을 그어 줍니다.
박음질 할 공간을 두는 거죠.
흐트러지지 않도록 시침핀으로 고정한 뒤 선을 따라 잘라줍니다.
박음질 차례입니다.
초보자라면 표시된 자리에 재봉선을 긋고 박음질하는 게 안전합니다.
가방 입구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재봉틀로 박음질합니다.
이번엔 가방 입구입니다.
잘린 부분 보이지 않게 안쪽으로 살짝 접고요.
그 상태로 다시 3cm 정도 더 접어 다려줍니다.
깔끔하게 재봉할 수 있도록 모양 만드는 겁니다.
이제 가방 끈을 만들 차롄데요.
남은 천을 활용합니다.
이때, 폭은 원하는 폭보다 네배 정도 더 넓게 잘라줍니다.
길이는 팔을 대보고 편한 길이에서 10cm정도 더 잘라줍니다.
자른 천은 가방끈의 폭으로 접어줍니다.
이렇게 접으면 천을 네 장 겹친 것과 같은데요.
두꺼워진 천은 다림질로 모양을 잡습니다.
아주 질기고 튼튼한 끈이 만들어 졌죠.
모양 잡혔으면 빈틈없이 네 면을 모두 재봉해줍니다.
이제 이 끈을 가방에 달기만 하면 되는데요.
팔이 들어갈 공간 만들어 가방 입구에 고정시킵니다.
다림질해 접어뒀던 부분 안쪽에 끼우면 됩니다.
시침핀으로 끈과 가방을 확실히 고정시켜 접힌 부분을 재봉해 줍니다.
<인터뷰> 김민지(재봉 전문가) : “가방 끈을 더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 X자로 한 번 더 재봉을 해주면 돼요.”
천 안쪽에서 고정된 끈은 가방 입구 바깥으로 빼 줘야 하는데요.
이때, 엑스자로 재봉해 가방과 끈을 한 번 더 고정시킵니다.
재봉이 모두 끝났으면 가방을 뒤집어 줍니다.
가볍고 실용적인 나만의 에코백 완성입니다.
간단한 소지품 넣고 가볍게 외출하기에 아주 적당하겠죠.
재봉틀도 없고, 이거 너무 어렵다 하는 분들을 위해 더 쉽게 만드는 법 알아볼까요?
<인터뷰> 김규리(서울시 서대문구) : “에코백은 가볍기도 하고 (소지품이) 많이 들어가기도 해서 크기도 제가 고를 수가 있으니까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어요.”
모양 없는 이런 에코백을 활용하는 겁니다.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이 전사지만 있으면 됩니다.
사진이나 그림을 다른 물건에 프린팅 하는 특수 용지입니다.
문구점에서 살 수 있죠.
원하는 사진 선택한 뒤 전사지에 출력합니다
크기나 모양,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입니다.
무지 에코백에 사진을 새길 위치를 정합니다.
그리고 인쇄된 면이 가방에 맞닿게 하고요.
전사지가 붙을 때까지 160도의 열로 다려줍니다.
다림질이 끝나고 열을 식힌 뒤 전사지를 떼면, 이렇게 예븐 나의 에코백 탄생합니다.
이번엔 장식품 사용해 볼까요.
자수 장식품인 와펜입니다.
편리하게 뒷면에 접착제로 돼 있습니다.
원하는 곳에 위치 잡아 장식품 붙이고요.
그 위에 천을 덧대고 다려줍니다.
자수가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인데요.
이때, 집에 있는 고데기 사용해도 됩니다.
빈 공간, 포인트 주기 좋겠죠.
이번엔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볼까요.
천에 사용하는 패브릭 전용 펜 이용하면 됩니다.
어떤 그림도 번지지 않게 그릴 수 있죠.
가방을 도화지 삼아 그림도 그리고 색칠까지 합니다.
즐거운 놀이도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나만의 개성 듬뿍 담긴 에코백.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보다도 훨씬 저렴하면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가방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지겠죠.
천으로 만들어 가볍습니다.
직접 디자인 할 수 있어 더 매력적입니다.
에코백으로 가방 드는 즐거움을 더 느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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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똑! 기자 꿀! 정보] 환경을 생각했다…여름에 제격, 에코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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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7-10 08:42:29
- 수정2017-07-10 09:00:03

<앵커 멘트>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외출할 때 가방 없으면 허전한데요.
전 이것저것 담아야 할 거 왜 이리 많은지 점점 가방이 커지더라고요.
덕분에 어깨도 늘 고생이죠.
요즘 같은 날씨에 가죽 가방 들면 더 더워집니다.
여성들은 요즘 보기에도 딱 가벼운 천가방 많이 드시던데요.
이걸 에코백이라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멘트>
회사 올 때야 제 살림만 챙기니까 옷과 어울리는 가방 찾지만 애들과 나갈 땐 애들 여벌옷에, 간식, 애들 살림 넣다보면 가방이 커집니다. 사은품으로 받았던 에코백 들게 되던데요.
천입니다.
가죽도 아니고 합성소재도 아닙니다.
그래서 환경을 생각한 가방입니다. 그 이름 에코백이 됐는데요.
비닐봉투 사용하자는 장바구니였죠.
그랬던 게 이젠 패션 소품으로 당당히 자리했습니다.
크기, 색상, 디자인이 정말 다양합니다.
특히 얇은 천으로 된 에코백은 옷차림 가벼운 요즘, 시원해 보여 더 많이 찾으시는데요.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아무 무늬 없는 가방 사다 꾸밀 수도 있습니다. 에코백의 모든 것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 백, 죽을 때까지 들게."
그 가방, 에코백이라고 하죠.
열풍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인기입니다.
당당히 패션 소품으로 자리 잡았죠.
가볍게 들고 의외로 멋스런 연출이 가능해 사랑받고 있습니다.
에코백, 천 가방입니다.
유통업계에서 비닐 봉투나 쇼핑백 낭비 줄이자며 장바구니처럼 쓰기 시작했죠.
동물 가죽이나 합성 소재를 쓰지 않습니다.
환경을 생각한 가방이라 그 이름 에코백이 됐습니다.
요즘은 그 모양과 색상 정말 다양합니다.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옷차림 따로 있습니다.
잘 하면 멋스런 소품, 그러나 자칫하면 그냥 장바구니죠.
잘 드는 법 알아봅니다.
흰색 천에 작은 그림이나 글씨가 포인트인 단순한 디자인입니다.
화려한 원색 계열 옷이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굽 낮은 구두 신고요.
에코백 가볍게 들어주면 무심한 듯하지만 멋스러움 더합니다.
편한 차림으로 가볍게 외출하기에 제격이죠.
이번엔 진한 바탕에 화려한 무늬로 이루어진 에코백입니다.
이건, 깔끔한 흰 셔츠와 청바지에 잘 어울립니다.
옷과 가방의 조화가 절묘하죠.
가볍게 샌들 신어주면, 경쾌하고 발랄한 패션 완성입니다.
더운 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하늘거리는 흰 원피스가 매력적이죠.
작은 자수 들어간 원피스에 밀짚모자 쓰고요.
화려한 푸른 에코백 매 주면 바캉스 패션도 완성입니다.
이 때 옷의 포인트 색과 에코백 색이 같은 계열이면 더 자연스럽겠죠.
데님 소재로 된 에코백 시원하고 질겨 요즘 인깁니다.
하지만 청 소재 옷에는 금집니다.
가벼운 마 소재의 무채색 옷에 잘 어울립니다.
대신 신발이나 액세서리에는 데님 소재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에코백은 밝은 색이 더 시원해 보이겠죠?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원단 사도 좋고, 안 입는 옷, 자투리 천 활용도 좋습니다.
주의점이 있는데요.
<인터뷰> 김민지(재봉 전문가) : “가방에 무언가를 넣을 때 늘어나는 원단을 쓰게 되면 그 상태로 같이 늘어나게 되니까 늘어나지 않는 탱탱한 원단을 써서 가방을 만드는 게 좋아요.”
먼저 원하는 가방 크기를 정합니다.
원단 겉면이 맞닿게 반으로 접습니다.
원단 안쪽에 원하는 가방 크기보다 1cm 더 크게 선을 그어 줍니다.
박음질 할 공간을 두는 거죠.
흐트러지지 않도록 시침핀으로 고정한 뒤 선을 따라 잘라줍니다.
박음질 차례입니다.
초보자라면 표시된 자리에 재봉선을 긋고 박음질하는 게 안전합니다.
가방 입구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재봉틀로 박음질합니다.
이번엔 가방 입구입니다.
잘린 부분 보이지 않게 안쪽으로 살짝 접고요.
그 상태로 다시 3cm 정도 더 접어 다려줍니다.
깔끔하게 재봉할 수 있도록 모양 만드는 겁니다.
이제 가방 끈을 만들 차롄데요.
남은 천을 활용합니다.
이때, 폭은 원하는 폭보다 네배 정도 더 넓게 잘라줍니다.
길이는 팔을 대보고 편한 길이에서 10cm정도 더 잘라줍니다.
자른 천은 가방끈의 폭으로 접어줍니다.
이렇게 접으면 천을 네 장 겹친 것과 같은데요.
두꺼워진 천은 다림질로 모양을 잡습니다.
아주 질기고 튼튼한 끈이 만들어 졌죠.
모양 잡혔으면 빈틈없이 네 면을 모두 재봉해줍니다.
이제 이 끈을 가방에 달기만 하면 되는데요.
팔이 들어갈 공간 만들어 가방 입구에 고정시킵니다.
다림질해 접어뒀던 부분 안쪽에 끼우면 됩니다.
시침핀으로 끈과 가방을 확실히 고정시켜 접힌 부분을 재봉해 줍니다.
<인터뷰> 김민지(재봉 전문가) : “가방 끈을 더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 X자로 한 번 더 재봉을 해주면 돼요.”
천 안쪽에서 고정된 끈은 가방 입구 바깥으로 빼 줘야 하는데요.
이때, 엑스자로 재봉해 가방과 끈을 한 번 더 고정시킵니다.
재봉이 모두 끝났으면 가방을 뒤집어 줍니다.
가볍고 실용적인 나만의 에코백 완성입니다.
간단한 소지품 넣고 가볍게 외출하기에 아주 적당하겠죠.
재봉틀도 없고, 이거 너무 어렵다 하는 분들을 위해 더 쉽게 만드는 법 알아볼까요?
<인터뷰> 김규리(서울시 서대문구) : “에코백은 가볍기도 하고 (소지품이) 많이 들어가기도 해서 크기도 제가 고를 수가 있으니까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어요.”
모양 없는 이런 에코백을 활용하는 겁니다.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이 전사지만 있으면 됩니다.
사진이나 그림을 다른 물건에 프린팅 하는 특수 용지입니다.
문구점에서 살 수 있죠.
원하는 사진 선택한 뒤 전사지에 출력합니다
크기나 모양,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입니다.
무지 에코백에 사진을 새길 위치를 정합니다.
그리고 인쇄된 면이 가방에 맞닿게 하고요.
전사지가 붙을 때까지 160도의 열로 다려줍니다.
다림질이 끝나고 열을 식힌 뒤 전사지를 떼면, 이렇게 예븐 나의 에코백 탄생합니다.
이번엔 장식품 사용해 볼까요.
자수 장식품인 와펜입니다.
편리하게 뒷면에 접착제로 돼 있습니다.
원하는 곳에 위치 잡아 장식품 붙이고요.
그 위에 천을 덧대고 다려줍니다.
자수가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인데요.
이때, 집에 있는 고데기 사용해도 됩니다.
빈 공간, 포인트 주기 좋겠죠.
이번엔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볼까요.
천에 사용하는 패브릭 전용 펜 이용하면 됩니다.
어떤 그림도 번지지 않게 그릴 수 있죠.
가방을 도화지 삼아 그림도 그리고 색칠까지 합니다.
즐거운 놀이도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나만의 개성 듬뿍 담긴 에코백.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보다도 훨씬 저렴하면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가방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지겠죠.
천으로 만들어 가볍습니다.
직접 디자인 할 수 있어 더 매력적입니다.
에코백으로 가방 드는 즐거움을 더 느껴보면 어떨까요?
똑!기자 꿀!정보 시간입니다.
외출할 때 가방 없으면 허전한데요.
전 이것저것 담아야 할 거 왜 이리 많은지 점점 가방이 커지더라고요.
덕분에 어깨도 늘 고생이죠.
요즘 같은 날씨에 가죽 가방 들면 더 더워집니다.
여성들은 요즘 보기에도 딱 가벼운 천가방 많이 드시던데요.
이걸 에코백이라고 합니다.
정지주 기자가 자세히 알려드립니다.
<기자멘트>
회사 올 때야 제 살림만 챙기니까 옷과 어울리는 가방 찾지만 애들과 나갈 땐 애들 여벌옷에, 간식, 애들 살림 넣다보면 가방이 커집니다. 사은품으로 받았던 에코백 들게 되던데요.
천입니다.
가죽도 아니고 합성소재도 아닙니다.
그래서 환경을 생각한 가방입니다. 그 이름 에코백이 됐는데요.
비닐봉투 사용하자는 장바구니였죠.
그랬던 게 이젠 패션 소품으로 당당히 자리했습니다.
크기, 색상, 디자인이 정말 다양합니다.
특히 얇은 천으로 된 에코백은 옷차림 가벼운 요즘, 시원해 보여 더 많이 찾으시는데요.
직접 만들 수도 있고 아무 무늬 없는 가방 사다 꾸밀 수도 있습니다. 에코백의 모든 것을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녹취> "이 백, 죽을 때까지 들게."
그 가방, 에코백이라고 하죠.
열풍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요즘 인기입니다.
당당히 패션 소품으로 자리 잡았죠.
가볍게 들고 의외로 멋스런 연출이 가능해 사랑받고 있습니다.
에코백, 천 가방입니다.
유통업계에서 비닐 봉투나 쇼핑백 낭비 줄이자며 장바구니처럼 쓰기 시작했죠.
동물 가죽이나 합성 소재를 쓰지 않습니다.
환경을 생각한 가방이라 그 이름 에코백이 됐습니다.
요즘은 그 모양과 색상 정말 다양합니다.
종류에 따라 어울리는 옷차림 따로 있습니다.
잘 하면 멋스런 소품, 그러나 자칫하면 그냥 장바구니죠.
잘 드는 법 알아봅니다.
흰색 천에 작은 그림이나 글씨가 포인트인 단순한 디자인입니다.
화려한 원색 계열 옷이 잘 어울립니다.
여기에 굽 낮은 구두 신고요.
에코백 가볍게 들어주면 무심한 듯하지만 멋스러움 더합니다.
편한 차림으로 가볍게 외출하기에 제격이죠.
이번엔 진한 바탕에 화려한 무늬로 이루어진 에코백입니다.
이건, 깔끔한 흰 셔츠와 청바지에 잘 어울립니다.
옷과 가방의 조화가 절묘하죠.
가볍게 샌들 신어주면, 경쾌하고 발랄한 패션 완성입니다.
더운 여름, 보기만 해도 시원함이 느껴집니다.
하늘거리는 흰 원피스가 매력적이죠.
작은 자수 들어간 원피스에 밀짚모자 쓰고요.
화려한 푸른 에코백 매 주면 바캉스 패션도 완성입니다.
이 때 옷의 포인트 색과 에코백 색이 같은 계열이면 더 자연스럽겠죠.
데님 소재로 된 에코백 시원하고 질겨 요즘 인깁니다.
하지만 청 소재 옷에는 금집니다.
가벼운 마 소재의 무채색 옷에 잘 어울립니다.
대신 신발이나 액세서리에는 데님 소재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에코백은 밝은 색이 더 시원해 보이겠죠?
만드는 법도 어렵지 않습니다.
원단 사도 좋고, 안 입는 옷, 자투리 천 활용도 좋습니다.
주의점이 있는데요.
<인터뷰> 김민지(재봉 전문가) : “가방에 무언가를 넣을 때 늘어나는 원단을 쓰게 되면 그 상태로 같이 늘어나게 되니까 늘어나지 않는 탱탱한 원단을 써서 가방을 만드는 게 좋아요.”
먼저 원하는 가방 크기를 정합니다.
원단 겉면이 맞닿게 반으로 접습니다.
원단 안쪽에 원하는 가방 크기보다 1cm 더 크게 선을 그어 줍니다.
박음질 할 공간을 두는 거죠.
흐트러지지 않도록 시침핀으로 고정한 뒤 선을 따라 잘라줍니다.
박음질 차례입니다.
초보자라면 표시된 자리에 재봉선을 긋고 박음질하는 게 안전합니다.
가방 입구 제외한 나머지 부분을 재봉틀로 박음질합니다.
이번엔 가방 입구입니다.
잘린 부분 보이지 않게 안쪽으로 살짝 접고요.
그 상태로 다시 3cm 정도 더 접어 다려줍니다.
깔끔하게 재봉할 수 있도록 모양 만드는 겁니다.
이제 가방 끈을 만들 차롄데요.
남은 천을 활용합니다.
이때, 폭은 원하는 폭보다 네배 정도 더 넓게 잘라줍니다.
길이는 팔을 대보고 편한 길이에서 10cm정도 더 잘라줍니다.
자른 천은 가방끈의 폭으로 접어줍니다.
이렇게 접으면 천을 네 장 겹친 것과 같은데요.
두꺼워진 천은 다림질로 모양을 잡습니다.
아주 질기고 튼튼한 끈이 만들어 졌죠.
모양 잡혔으면 빈틈없이 네 면을 모두 재봉해줍니다.
이제 이 끈을 가방에 달기만 하면 되는데요.
팔이 들어갈 공간 만들어 가방 입구에 고정시킵니다.
다림질해 접어뒀던 부분 안쪽에 끼우면 됩니다.
시침핀으로 끈과 가방을 확실히 고정시켜 접힌 부분을 재봉해 줍니다.
<인터뷰> 김민지(재봉 전문가) : “가방 끈을 더 튼튼하게 만들기 위해서 X자로 한 번 더 재봉을 해주면 돼요.”
천 안쪽에서 고정된 끈은 가방 입구 바깥으로 빼 줘야 하는데요.
이때, 엑스자로 재봉해 가방과 끈을 한 번 더 고정시킵니다.
재봉이 모두 끝났으면 가방을 뒤집어 줍니다.
가볍고 실용적인 나만의 에코백 완성입니다.
간단한 소지품 넣고 가볍게 외출하기에 아주 적당하겠죠.
재봉틀도 없고, 이거 너무 어렵다 하는 분들을 위해 더 쉽게 만드는 법 알아볼까요?
<인터뷰> 김규리(서울시 서대문구) : “에코백은 가볍기도 하고 (소지품이) 많이 들어가기도 해서 크기도 제가 고를 수가 있으니까 아이들과 직접 만들어서 쓰고 있어요.”
모양 없는 이런 에코백을 활용하는 겁니다.
인터넷 등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데요.
여기에 이 전사지만 있으면 됩니다.
사진이나 그림을 다른 물건에 프린팅 하는 특수 용지입니다.
문구점에서 살 수 있죠.
원하는 사진 선택한 뒤 전사지에 출력합니다
크기나 모양, 원하는 대로, 자유자재입니다.
무지 에코백에 사진을 새길 위치를 정합니다.
그리고 인쇄된 면이 가방에 맞닿게 하고요.
전사지가 붙을 때까지 160도의 열로 다려줍니다.
다림질이 끝나고 열을 식힌 뒤 전사지를 떼면, 이렇게 예븐 나의 에코백 탄생합니다.
이번엔 장식품 사용해 볼까요.
자수 장식품인 와펜입니다.
편리하게 뒷면에 접착제로 돼 있습니다.
원하는 곳에 위치 잡아 장식품 붙이고요.
그 위에 천을 덧대고 다려줍니다.
자수가 상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인데요.
이때, 집에 있는 고데기 사용해도 됩니다.
빈 공간, 포인트 주기 좋겠죠.
이번엔 아이와 함께 만들어 볼까요.
천에 사용하는 패브릭 전용 펜 이용하면 됩니다.
어떤 그림도 번지지 않게 그릴 수 있죠.
가방을 도화지 삼아 그림도 그리고 색칠까지 합니다.
즐거운 놀이도 되니 일석이조입니다.
나만의 개성 듬뿍 담긴 에코백.
시중에서 판매되는 것보다도 훨씬 저렴하면서, 세상에 단 하나 뿐인 가방이라 더 특별하게 느껴지겠죠.
천으로 만들어 가볍습니다.
직접 디자인 할 수 있어 더 매력적입니다.
에코백으로 가방 드는 즐거움을 더 느껴보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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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주 기자 jjche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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