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 온열질환 비상…노년층 주의해야

입력 2017.07.16 (07:16) 수정 2017.07.1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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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맛비가 주춤할 때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사병이나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 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특히 체온 조절이 잘 안되는 열사병은 심하면 숨질 수도 있습니다.

최근 5년 간 통계를 보면 온열질환자는 요즘 이맘때인 7월 셋째, 넷째주부터 크게 증가해 8월 첫째와 둘째주에 가장 많았습니다.

환자는 5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연령별 사망률은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70대 이상에서 2.3%로 가장 높았습니다.

온열질환은 농사일과 같은 야외 작업을 하다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한낮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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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 속 온열질환 비상…노년층 주의해야
    • 입력 2017-07-16 07:19:46
    • 수정2017-07-16 07:25:37
    KBS 재난방송센터
장맛비가 주춤할 때마다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일사병이나 열사병과 같은 온열질환 환자도 크게 늘고 있는데요,

특히 체온 조절이 잘 안되는 열사병은 심하면 숨질 수도 있습니다.

최근 5년 간 통계를 보면 온열질환자는 요즘 이맘때인 7월 셋째, 넷째주부터 크게 증가해 8월 첫째와 둘째주에 가장 많았습니다.

환자는 50대 이상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데, 연령별 사망률은 신체 기능이 떨어지는 70대 이상에서 2.3%로 가장 높았습니다.

온열질환은 농사일과 같은 야외 작업을 하다가 많이 발생하는데요.

고령자나 만성질환자의 경우 한낮에는 야외 작업을 자제하고 규칙적으로 물을 마시고 쉬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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