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클릭] 수천 명 모여 기상천외한 ‘단체 놀이’ 외

입력 2017.07.21 (12:48) 수정 2017.07.2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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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미국의 유명 행위예술 단체가 지루한 일상에 색다른 재미를 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소식부터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미국 뉴욕시의 배터리파크입니다.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모였는데요.

그런데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뜬금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맨바닥에 앉아 꼼짝 않고 버티는가 하면, 하늘을 보고 대자로 드러눕기도 하고요.

분명 서로 잘 모르는 사이 같은데 손바닥을 마주치며 인사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MP3 실험’이라 불리는 플래시몹 행사 현장입니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이 한 날 한 자리에 모여 귀에 이어폰을 꽂고 MP3나 스마트폰에 저장해온 명령어를 들으며 단체 행동을 하는 건데요.

올해로 벌써 14번째를 맞이했다고 하네요.

‘이열치열’ 코앞에서 포착한 활화산의 위엄

남자가 야외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폭탄이 터진 듯 무수한 파편들이 솟구쳐 오르는데요.

전쟁터를 떠올리게 하는 이곳, 바로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야수르 화산입니다.

지질학 전문가로 구성된 영상 예술팀이 화산의 자태를 생생하게 담기 위해 찾아갔는데요.

세계 4대 활화산 중 하나로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는 공포로 모험가들의 용기를 자극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모든 것을 녹여버릴 듯 펄펄 끓는 용암을 보니 이게 바로 이열치열 아닐까 싶습니다.

“낚싯대 필요없어요” 맨손의 강태공

이번엔 미국 앨라배마로 가보시죠. 할아버지가 호수를 보고 엎드려있는데요.

잠시 후 펄떡거리는 뭔가가 할아버지 손에 들려나옵니다.

바로 성인 팔뚝만한 민물고기 배스입니다.

물 위에 미끼를 띄워놓고 기다렸다가 물고기가 다가오면 입을 벌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맨손으로 잡아채는 건데요.

변변한 낚시장비 하나 쓰지 않고 낚는 족족 월척이라니, 진정한 낚시왕의 등장이네요.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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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핫 클릭] 수천 명 모여 기상천외한 ‘단체 놀이’ 외
    • 입력 2017-07-21 12:49:30
    • 수정2017-07-21 12:52:58
    뉴스 12
<앵커 멘트>

박은영의 핫클릭입니다.

미국의 유명 행위예술 단체가 지루한 일상에 색다른 재미를 주는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소식부터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미국 뉴욕시의 배터리파크입니다.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 모였는데요.

그런데 다들 약속이라도 한 듯 뜬금없는 행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맨바닥에 앉아 꼼짝 않고 버티는가 하면, 하늘을 보고 대자로 드러눕기도 하고요.

분명 서로 잘 모르는 사이 같은데 손바닥을 마주치며 인사하느라 정신이 없네요.

‘MP3 실험’이라 불리는 플래시몹 행사 현장입니다.

사전 신청한 참가자들이 한 날 한 자리에 모여 귀에 이어폰을 꽂고 MP3나 스마트폰에 저장해온 명령어를 들으며 단체 행동을 하는 건데요.

올해로 벌써 14번째를 맞이했다고 하네요.

‘이열치열’ 코앞에서 포착한 활화산의 위엄

남자가 야외에서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폭탄이 터진 듯 무수한 파편들이 솟구쳐 오르는데요.

전쟁터를 떠올리게 하는 이곳, 바로 남태평양 바누아투의 야수르 화산입니다.

지질학 전문가로 구성된 영상 예술팀이 화산의 자태를 생생하게 담기 위해 찾아갔는데요.

세계 4대 활화산 중 하나로 언제 폭발할지 모른다는 공포로 모험가들의 용기를 자극하는 곳이라고 하네요.

모든 것을 녹여버릴 듯 펄펄 끓는 용암을 보니 이게 바로 이열치열 아닐까 싶습니다.

“낚싯대 필요없어요” 맨손의 강태공

이번엔 미국 앨라배마로 가보시죠. 할아버지가 호수를 보고 엎드려있는데요.

잠시 후 펄떡거리는 뭔가가 할아버지 손에 들려나옵니다.

바로 성인 팔뚝만한 민물고기 배스입니다.

물 위에 미끼를 띄워놓고 기다렸다가 물고기가 다가오면 입을 벌리는 순간을 놓치지 않고 맨손으로 잡아채는 건데요.

변변한 낚시장비 하나 쓰지 않고 낚는 족족 월척이라니, 진정한 낚시왕의 등장이네요.

박은영의 핫클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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