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소비자물가 2.2% 상승…밥상물가 ‘비상’
입력 2017.08.01 (20:07)
수정 2017.08.01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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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채소와 과일 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비자 물가가 올해 들어 2% 상승 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배추 등 일부 채소의 비축 물량을 풀고, 할인 행사도 열기로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넉달간 2% 내외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8.6%나 뛰었습니다.
채소류는 10.1%나 오르면서 농산물 물가가 9.8% 상승했고, 전체 물가를 0.39%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상추 가격은 한달 새 2배 가까이 올랐고, 휴가철을 맞아 돼지고기 값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상승해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기상 여건에 따라서 태풍이라든지 폭염, 폭우 이런 것들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급등락을 하는 추세가 있습니다."
정부는 물가 관계 차관 회의를 열고 배추 등의 비축 물량을 풀어 공급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 돼지고기도 대형마트 등에서 이달 말까지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기요금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채소 수급여건이 개선되는 9월에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채소와 과일 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비자 물가가 올해 들어 2% 상승 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배추 등 일부 채소의 비축 물량을 풀고, 할인 행사도 열기로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넉달간 2% 내외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8.6%나 뛰었습니다.
채소류는 10.1%나 오르면서 농산물 물가가 9.8% 상승했고, 전체 물가를 0.39%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상추 가격은 한달 새 2배 가까이 올랐고, 휴가철을 맞아 돼지고기 값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상승해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기상 여건에 따라서 태풍이라든지 폭염, 폭우 이런 것들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급등락을 하는 추세가 있습니다."
정부는 물가 관계 차관 회의를 열고 배추 등의 비축 물량을 풀어 공급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 돼지고기도 대형마트 등에서 이달 말까지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기요금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채소 수급여건이 개선되는 9월에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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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소비자물가 2.2% 상승…밥상물가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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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1 19:19:37
- 수정2017-08-01 20:11:51
<앵커 멘트>
채소와 과일 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비자 물가가 올해 들어 2% 상승 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배추 등 일부 채소의 비축 물량을 풀고, 할인 행사도 열기로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넉달간 2% 내외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8.6%나 뛰었습니다.
채소류는 10.1%나 오르면서 농산물 물가가 9.8% 상승했고, 전체 물가를 0.39%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상추 가격은 한달 새 2배 가까이 올랐고, 휴가철을 맞아 돼지고기 값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상승해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기상 여건에 따라서 태풍이라든지 폭염, 폭우 이런 것들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급등락을 하는 추세가 있습니다."
정부는 물가 관계 차관 회의를 열고 배추 등의 비축 물량을 풀어 공급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 돼지고기도 대형마트 등에서 이달 말까지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기요금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채소 수급여건이 개선되는 9월에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채소와 과일 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소비자 물가가 올해 들어 2% 상승 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부는 배추 등 일부 채소의 비축 물량을 풀고, 할인 행사도 열기로 했습니다.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소비자 물가는 1년 전보다 2.2%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 4월부터 지난달까지 넉달간 2% 내외의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집중호우와 폭염 등의 영향으로 농축수산물 가격이 1년 전보다 8.6%나 뛰었습니다.
채소류는 10.1%나 오르면서 농산물 물가가 9.8% 상승했고, 전체 물가를 0.39%포인트 끌어올렸습니다.
상추 가격은 한달 새 2배 가까이 올랐고, 휴가철을 맞아 돼지고기 값도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3.1% 상승해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우영제(통계청 물가동향과장) : "기상 여건에 따라서 태풍이라든지 폭염, 폭우 이런 것들이 있으면 상대적으로 급등락을 하는 추세가 있습니다."
정부는 물가 관계 차관 회의를 열고 배추 등의 비축 물량을 풀어 공급을 늘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
또 돼지고기도 대형마트 등에서 이달 말까지 최대 3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전기요금 기저효과가 사라지고, 채소 수급여건이 개선되는 9월에는 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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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기자 hjh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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