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육상의 神’ 김국영, 세계의 벽을 넘어라!

입력 2017.08.01 (21:55) 수정 2017.08.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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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이번 주말 런던에서 막을 올려 열흘 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17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남자 100m의 김국영을 앞세워 세계의 높은 벽에 도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

'단거리 황제' 볼트의 은퇴 무대로 주목받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일부터 런던에서 펼쳐집니다.

우리나라는 트랙과 필드 종목의 5명을 포함해 마라톤과 경보까지 모두 17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최근 두 차례나 한국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상승세인 김국영입니다.

김국영은 근육량을 늘리고, 주법을 바꾸는 도전 끝에 100m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국영은 은퇴 경기를 치르는 볼트와 레이스를 펼치며, 자신의 목표인 준결승 진출과 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 "(큰 대회라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이번에는 제 한국 기록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우면서 준결승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은 2m 30cm로 올 시즌 세계 12위에 올라 있어 1차 목표인 결선 진출을 넘어 이변까지 꿈꿉니다.

<인터뷰>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예선에서 전력을 다해 결선에 진출한다면 (한국 선수) 최초로 메달권 안에 들고 싶습니다."

여전히 높기만 한 세계 육상의 벽.

그 벽을 넘기 위해 우리 선수들이 힘찬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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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육상의 神’ 김국영, 세계의 벽을 넘어라!
    • 입력 2017-08-01 21:57:04
    • 수정2017-08-01 2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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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이번 주말 런던에서 막을 올려 열흘 간의 열전에 돌입합니다.

17명의 선수가 출전하는 우리나라는 남자 100m의 김국영을 앞세워 세계의 높은 벽에 도전합니다.

박선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올림픽, 월드컵과 함께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꼽히는 세계육상선수권.

'단거리 황제' 볼트의 은퇴 무대로 주목받는 이번 대회는 오는 5일부터 런던에서 펼쳐집니다.

우리나라는 트랙과 필드 종목의 5명을 포함해 마라톤과 경보까지 모두 17명이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는 선수는 최근 두 차례나 한국 기록을 갈아치울 정도로 상승세인 김국영입니다.

김국영은 근육량을 늘리고, 주법을 바꾸는 도전 끝에 100m에서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국영은 은퇴 경기를 치르는 볼트와 레이스를 펼치며, 자신의 목표인 준결승 진출과 기록 경신에 도전합니다.

<인터뷰> 김국영(육상 국가대표) : "(큰 대회라는) 중압감을 이겨내고 이번에는 제 한국 기록에 버금가는 기록을 세우면서 준결승에 진출하겠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은 2m 30cm로 올 시즌 세계 12위에 올라 있어 1차 목표인 결선 진출을 넘어 이변까지 꿈꿉니다.

<인터뷰> 우상혁(육상 국가대표) : "예선에서 전력을 다해 결선에 진출한다면 (한국 선수) 최초로 메달권 안에 들고 싶습니다."

여전히 높기만 한 세계 육상의 벽.

그 벽을 넘기 위해 우리 선수들이 힘찬 질주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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