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일자리에 쓸 것”…野 “국민 부담만 가중”
입력 2017.08.02 (23:10)
수정 2017.08.02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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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실제 효력을 발휘하려면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요.
야권이 일제히 비판적 입장을 밝혀 향후 입법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초대기업,초고소득자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은 정상화라고 주장했습니다.
늘어난 세금을 일자리 창출 등 국민만을 위해 쓰겠다며, 야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강훈식(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야·정 협의체에서 충분히 검증하고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합니다)."
하지만, 야권은 부정적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증세가 무리하게 즉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기업의 늘어난 세 부담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거라며 법인세 인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추경호(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당 간사) : "(경제 살리기가 시급하다고) 추경까지 강행한 정부가 법인세를 인상하겠다는 것은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것..."
국민의당은 일자리와 복지 공약에 필요한 120조 원의 조달 계획이 빠져 있는 생색내기용 세제 개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용호(국민의당 정책위의장) : "정권 초부터 적자 가계부를 작성하여 국가부채를 늘릴 것이라고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바른정당은 증세는 필요하지만, 이번 증세는 사회적 합의 과정이 없는 묻지마 증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야권이 일제히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국회 입법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실제 효력을 발휘하려면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요.
야권이 일제히 비판적 입장을 밝혀 향후 입법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초대기업,초고소득자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은 정상화라고 주장했습니다.
늘어난 세금을 일자리 창출 등 국민만을 위해 쓰겠다며, 야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강훈식(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야·정 협의체에서 충분히 검증하고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합니다)."
하지만, 야권은 부정적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증세가 무리하게 즉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기업의 늘어난 세 부담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거라며 법인세 인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추경호(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당 간사) : "(경제 살리기가 시급하다고) 추경까지 강행한 정부가 법인세를 인상하겠다는 것은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것..."
국민의당은 일자리와 복지 공약에 필요한 120조 원의 조달 계획이 빠져 있는 생색내기용 세제 개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용호(국민의당 정책위의장) : "정권 초부터 적자 가계부를 작성하여 국가부채를 늘릴 것이라고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바른정당은 증세는 필요하지만, 이번 증세는 사회적 합의 과정이 없는 묻지마 증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야권이 일제히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국회 입법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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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일자리에 쓸 것”…野 “국민 부담만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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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2 23:12:41
- 수정2017-08-02 23:3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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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실제 효력을 발휘하려면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요.
야권이 일제히 비판적 입장을 밝혀 향후 입법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초대기업,초고소득자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은 정상화라고 주장했습니다.
늘어난 세금을 일자리 창출 등 국민만을 위해 쓰겠다며, 야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강훈식(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야·정 협의체에서 충분히 검증하고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합니다)."
하지만, 야권은 부정적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증세가 무리하게 즉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기업의 늘어난 세 부담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거라며 법인세 인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추경호(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당 간사) : "(경제 살리기가 시급하다고) 추경까지 강행한 정부가 법인세를 인상하겠다는 것은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것..."
국민의당은 일자리와 복지 공약에 필요한 120조 원의 조달 계획이 빠져 있는 생색내기용 세제 개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용호(국민의당 정책위의장) : "정권 초부터 적자 가계부를 작성하여 국가부채를 늘릴 것이라고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바른정당은 증세는 필요하지만, 이번 증세는 사회적 합의 과정이 없는 묻지마 증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야권이 일제히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국회 입법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정부의 세법 개정안이 실제 효력을 발휘하려면 국회의 문턱을 넘어야 하는데요.
야권이 일제히 비판적 입장을 밝혀 향후 입법 과정에서 적지 않은 진통이 예상됩니다.
송수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초대기업,초고소득자에 대한 법인세와 소득세 인상은 정상화라고 주장했습니다.
늘어난 세금을 일자리 창출 등 국민만을 위해 쓰겠다며, 야권의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녹취> 강훈식(민주당 원내대변인) : "여·야·정 협의체에서 충분히 검증하고 국민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합니다)."
하지만, 야권은 부정적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증세가 무리하게 즉흥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기업의 늘어난 세 부담이 일자리 감소로 이어질 거라며 법인세 인상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녹취> 추경호(국회 기획재정위원회 한국당 간사) : "(경제 살리기가 시급하다고) 추경까지 강행한 정부가 법인세를 인상하겠다는 것은 액셀러레이터와 브레이크를 동시에 밟는 것..."
국민의당은 일자리와 복지 공약에 필요한 120조 원의 조달 계획이 빠져 있는 생색내기용 세제 개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녹취> 이용호(국민의당 정책위의장) : "정권 초부터 적자 가계부를 작성하여 국가부채를 늘릴 것이라고 하는 의구심을 떨쳐 버릴 수 없습니다."
바른정당은 증세는 필요하지만, 이번 증세는 사회적 합의 과정이 없는 묻지마 증세라고 비판했습니다.
야권이 일제히 비판적인 입장을 밝히면서 정부의 세법 개정안은 국회 입법 과정에서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송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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