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하철서 마약하던 10대 제지하자 집단 폭행
입력 2017.08.03 (12:29)
수정 2017.08.0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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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텍사스 주한 지하철에서 남성 승객이 마리화나를 피우던 10대들을 제지하다 이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기절할 정도로 두들겨 맞은 승객은 그러나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 승객이 10대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여 무자비하게 두들겨 맞습니다.
힘겹게 자신을 방어하며 겨우 목숨을 건진 존스 씨,
<녹취> 존스 : "살아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10대들이지하철 안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제지했다가 봉변을 당한 겁니다.
존스 씨를 역 구내로 끌고 나와 폭행은 계속됩니다.
스케이트보드로 내리치기까지 했고, 결국 존스 씨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녹취> 존스 : "'그만 됐잖아, 너희가 이겼어'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지하철 운전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마크 볼(운전사) : 정말 존스 씨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용서를 빕니다."
결국 역 사무실에서 CCTV로 목격한 직원이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모두 체포했습니다.
존스 씨는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스 : "이번 일로 인해 배운 건 우리가 인간으로서 서로를 더 도와줘야 한다는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한 지하철에서 남성 승객이 마리화나를 피우던 10대들을 제지하다 이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기절할 정도로 두들겨 맞은 승객은 그러나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 승객이 10대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여 무자비하게 두들겨 맞습니다.
힘겹게 자신을 방어하며 겨우 목숨을 건진 존스 씨,
<녹취> 존스 : "살아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10대들이지하철 안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제지했다가 봉변을 당한 겁니다.
존스 씨를 역 구내로 끌고 나와 폭행은 계속됩니다.
스케이트보드로 내리치기까지 했고, 결국 존스 씨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녹취> 존스 : "'그만 됐잖아, 너희가 이겼어'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지하철 운전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마크 볼(운전사) : 정말 존스 씨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용서를 빕니다."
결국 역 사무실에서 CCTV로 목격한 직원이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모두 체포했습니다.
존스 씨는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스 : "이번 일로 인해 배운 건 우리가 인간으로서 서로를 더 도와줘야 한다는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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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지하철서 마약하던 10대 제지하자 집단 폭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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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3 12:36:49
- 수정2017-08-03 12:49:30
![](/data/news/2017/08/03/3527220_200.jpg)
<앵커 멘트>
미국 텍사스 주한 지하철에서 남성 승객이 마리화나를 피우던 10대들을 제지하다 이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기절할 정도로 두들겨 맞은 승객은 그러나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 승객이 10대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여 무자비하게 두들겨 맞습니다.
힘겹게 자신을 방어하며 겨우 목숨을 건진 존스 씨,
<녹취> 존스 : "살아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10대들이지하철 안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제지했다가 봉변을 당한 겁니다.
존스 씨를 역 구내로 끌고 나와 폭행은 계속됩니다.
스케이트보드로 내리치기까지 했고, 결국 존스 씨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녹취> 존스 : "'그만 됐잖아, 너희가 이겼어'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지하철 운전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마크 볼(운전사) : 정말 존스 씨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용서를 빕니다."
결국 역 사무실에서 CCTV로 목격한 직원이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모두 체포했습니다.
존스 씨는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스 : "이번 일로 인해 배운 건 우리가 인간으로서 서로를 더 도와줘야 한다는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미국 텍사스 주한 지하철에서 남성 승객이 마리화나를 피우던 10대들을 제지하다 이들에게 집단폭행을 당했습니다.
기절할 정도로 두들겨 맞은 승객은 그러나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최동혁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하철 안에서 한 남성 승객이 10대 청소년들에게 둘러싸여 무자비하게 두들겨 맞습니다.
힘겹게 자신을 방어하며 겨우 목숨을 건진 존스 씨,
<녹취> 존스 : "살아 있다는 게 감사합니다. 정말 행복합니다."
10대들이지하철 안에서 마리화나를 피우는 것을제지했다가 봉변을 당한 겁니다.
존스 씨를 역 구내로 끌고 나와 폭행은 계속됩니다.
스케이트보드로 내리치기까지 했고, 결국 존스 씨는 의식을 잃었습니다.
<녹취> 존스 : "'그만 됐잖아, 너희가 이겼어'라고 말했어요."
하지만 지하철 운전사는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습니다.
<녹취> 마크 볼(운전사) : 정말 존스 씨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서 죄송합니다. 용서를 빕니다."
결국 역 사무실에서 CCTV로 목격한 직원이 신고를 했고, 출동한 경찰이 이들을 모두 체포했습니다.
존스 씨는 후회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존스 : "이번 일로 인해 배운 건 우리가 인간으로서 서로를 더 도와줘야 한다는 겁니다."
로스앤젤레스에서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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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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