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강남 부동산 지극히 비정상…물러서지 않을 것”
입력 2017.08.03 (19:02)
수정 2017.08.03 (1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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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청와대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부동산 가격 문제 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유세 강화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참여정부 당시 부동산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오늘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어제 발표한 부동산 정책은 참여 정부의 실패 경험을 살린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폭등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현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문제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택 공급 대책이 빠져 있어 부동산 급등을 막지 못할 거란 우려에 대해선 현재 강남 재건축을 포함해 주택 공급량이 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급등은 수요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게 했던 지난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야당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 시기를 내년 4월로 정한 것에 대해 김 수석은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지 않고 버티는 '동결 효과'를 줄이기 위해서라며, 내년 봄 이사철까지 집을 팔 기회를 주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유세·종합부동산세를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발생하지 않은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인 만큼 서민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고 조세 저항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청와대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부동산 가격 문제 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유세 강화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참여정부 당시 부동산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오늘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어제 발표한 부동산 정책은 참여 정부의 실패 경험을 살린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폭등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현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문제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택 공급 대책이 빠져 있어 부동산 급등을 막지 못할 거란 우려에 대해선 현재 강남 재건축을 포함해 주택 공급량이 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급등은 수요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게 했던 지난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야당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 시기를 내년 4월로 정한 것에 대해 김 수석은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지 않고 버티는 '동결 효과'를 줄이기 위해서라며, 내년 봄 이사철까지 집을 팔 기회를 주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유세·종합부동산세를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발생하지 않은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인 만큼 서민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고 조세 저항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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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靑 “강남 부동산 지극히 비정상…물러서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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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7-08-03 19:43:17
<앵커 멘트>
청와대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부동산 가격 문제 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유세 강화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참여정부 당시 부동산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오늘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어제 발표한 부동산 정책은 참여 정부의 실패 경험을 살린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폭등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현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문제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택 공급 대책이 빠져 있어 부동산 급등을 막지 못할 거란 우려에 대해선 현재 강남 재건축을 포함해 주택 공급량이 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급등은 수요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게 했던 지난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야당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 시기를 내년 4월로 정한 것에 대해 김 수석은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지 않고 버티는 '동결 효과'를 줄이기 위해서라며, 내년 봄 이사철까지 집을 팔 기회를 주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유세·종합부동산세를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발생하지 않은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인 만큼 서민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고 조세 저항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청와대가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 대책과 관련해 서울 강남 등 일부 지역 집값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부동산 가격 문제 만큼은 물러서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유세 강화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정아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참여정부 당시 부동산 정책 실무를 담당했던 김수현 청와대 사회수석이 오늘 기자 간담회를 자청해 어제 발표한 부동산 정책은 참여 정부의 실패 경험을 살린 정책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남권 등 일부 지역의 부동산 가격 폭등이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며 "현 정부에서 부동산 가격 문제는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주택 공급 대책이 빠져 있어 부동산 급등을 막지 못할 거란 우려에 대해선 현재 강남 재건축을 포함해 주택 공급량이 평균을 웃돌고 있다며 부동산 가격 급등은 수요 공급의 문제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빚을 내서라도 집을 사게 했던 지난 정부의 부동산 경기 부양책을 야당도 인정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다주택자의 양도세 부담 시기를 내년 4월로 정한 것에 대해 김 수석은 다주택자들이 집을 팔지 않고 버티는 '동결 효과'를 줄이기 위해서라며, 내년 봄 이사철까지 집을 팔 기회를 주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보유세·종합부동산세를 올리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발생하지 않은 소득에 세금을 매기는 것인 만큼 서민들에게 부담이 될수 있고 조세 저항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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