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북핵 외교’ 시동…“도발 중단·대화 요구할 것”
입력 2017.08.05 (21:05)
수정 2017.08.0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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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5일) 필리핀을 방문했습니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도 참석할 예정인데, 강 장관은 리 외무상을 만나면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닐라에서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오늘(5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남북한과 미·중·일·러 등 북핵 6자회담 당사국과 아세안 회원국 등 27개국 외교장관이 집결하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ARF 참석을 위해서입니다.
강 장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면,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우리가 제안한 대화에 나서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경화(외교부장관) : "우리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그리고 특별히 최근에 제안한 2가지(군사회담·적십자회담) 제의에 대해서 (북한이) 긍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 장관은 첫날 일정으로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동남아 4개국과 외교장관 회담을 열며 북핵 외교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ARF 참석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방송이 전한 가운데, 리 외무상은 베이징을 경유해 내일(6일) 새벽 마닐라에 올 예정입니다.
북한 대표단이 묵을 것으로 알려진 호텔 주변에선 삼엄한 경계 속에 북한 측 차량과 인력의 분주한 움직임이 목격됐습니다.
강 장관은 내일(6일) 오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회담을 열고 북핵 해법과 사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5일) 필리핀을 방문했습니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도 참석할 예정인데, 강 장관은 리 외무상을 만나면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닐라에서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오늘(5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남북한과 미·중·일·러 등 북핵 6자회담 당사국과 아세안 회원국 등 27개국 외교장관이 집결하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ARF 참석을 위해서입니다.
강 장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면,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우리가 제안한 대화에 나서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경화(외교부장관) : "우리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그리고 특별히 최근에 제안한 2가지(군사회담·적십자회담) 제의에 대해서 (북한이) 긍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 장관은 첫날 일정으로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동남아 4개국과 외교장관 회담을 열며 북핵 외교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ARF 참석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방송이 전한 가운데, 리 외무상은 베이징을 경유해 내일(6일) 새벽 마닐라에 올 예정입니다.
북한 대표단이 묵을 것으로 알려진 호텔 주변에선 삼엄한 경계 속에 북한 측 차량과 인력의 분주한 움직임이 목격됐습니다.
강 장관은 내일(6일) 오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회담을 열고 북핵 해법과 사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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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북핵 외교’ 시동…“도발 중단·대화 요구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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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05 21:06:38
- 수정2017-08-05 21:48:16
![](/data/news/2017/08/05/3528434_40.jpg)
<앵커 멘트>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5일) 필리핀을 방문했습니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도 참석할 예정인데, 강 장관은 리 외무상을 만나면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닐라에서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오늘(5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남북한과 미·중·일·러 등 북핵 6자회담 당사국과 아세안 회원국 등 27개국 외교장관이 집결하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ARF 참석을 위해서입니다.
강 장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면,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우리가 제안한 대화에 나서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경화(외교부장관) : "우리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그리고 특별히 최근에 제안한 2가지(군사회담·적십자회담) 제의에 대해서 (북한이) 긍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 장관은 첫날 일정으로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동남아 4개국과 외교장관 회담을 열며 북핵 외교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ARF 참석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방송이 전한 가운데, 리 외무상은 베이징을 경유해 내일(6일) 새벽 마닐라에 올 예정입니다.
북한 대표단이 묵을 것으로 알려진 호텔 주변에선 삼엄한 경계 속에 북한 측 차량과 인력의 분주한 움직임이 목격됐습니다.
강 장관은 내일(6일) 오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회담을 열고 북핵 해법과 사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유엔 차원의 대북 제재가 속도감 있게 추진되는 상황에서 아세안지역안보포럼 참석차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늘(5일) 필리핀을 방문했습니다.
북한의 리용호 외무상도 참석할 예정인데, 강 장관은 리 외무상을 만나면 도발을 중단해야 한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마닐라에서 박원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경화 외교부장관이 오늘(5일) 오후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했습니다.
남북한과 미·중·일·러 등 북핵 6자회담 당사국과 아세안 회원국 등 27개국 외교장관이 집결하는 아세안 지역안보포럼, ARF 참석을 위해서입니다.
강 장관은 리용호 북한 외무상을 자연스럽게 만나게 된다면, 북한은 도발을 중단하고 우리가 제안한 대화에 나서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강경화(외교부장관) : "우리 평화 체제 구축을 위한, 그리고 특별히 최근에 제안한 2가지(군사회담·적십자회담) 제의에 대해서 (북한이) 긍정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것을 전달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강 장관은 첫날 일정으로 브루나이를 시작으로 동남아 4개국과 외교장관 회담을 열며 북핵 외교전에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리용호 북한 외무상도 ARF 참석을 위해 평양을 출발했다고 북한 방송이 전한 가운데, 리 외무상은 베이징을 경유해 내일(6일) 새벽 마닐라에 올 예정입니다.
북한 대표단이 묵을 것으로 알려진 호텔 주변에선 삼엄한 경계 속에 북한 측 차량과 인력의 분주한 움직임이 목격됐습니다.
강 장관은 내일(6일) 오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회담을 열고 북핵 해법과 사드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입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KBS 뉴스 박원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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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기 기자 rememb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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