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브리핑] 급류에 산사태까지…“십년감수”

입력 2017.08.08 (23:25) 수정 2017.08.08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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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급류에 휩쓸렸다가 극적으로 구조되고, 산사태에 수십 명이 깔릴 뻔 하는 등 위기일발의 사건도 속출했습니다.

급류에 고립된 승용차에서 운전자가 간신히 빠져나와 지붕 위로 올라갑니다.

물은 점점 차오르고, 차는 떠내려가기 일보 직전.

물살이 너무 거세 구조대도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구조 크레인에 사다리를 연결해 간신히 탈출시킵니다.

물이 종아리 높이 정도로 차올라 자동차로 쉽게 건널 수 있을 줄 알았다고 합니다.

산간 도로를 지나던 차량 행렬 앞으로 흙먼지가 먹구름처럼 일어납니다.

놀란 사람들이 차를 버리고 코와 입을 막은 채 달아납니다.

산사태로 토사가 쏟아지며 도로를 덮친 건데, 다행히 전원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잇단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쓰촨 성에서 이틀 만에 또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주택 수십 채를 덮쳐 마을 주민 20여 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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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7-08-08 23:27:09
    • 수정2017-08-08 23:4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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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이 기상이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급류에 휩쓸렸다가 극적으로 구조되고, 산사태에 수십 명이 깔릴 뻔 하는 등 위기일발의 사건도 속출했습니다.

급류에 고립된 승용차에서 운전자가 간신히 빠져나와 지붕 위로 올라갑니다.

물은 점점 차오르고, 차는 떠내려가기 일보 직전.

물살이 너무 거세 구조대도 접근하기 어렵습니다.

천신만고 끝에 구조 크레인에 사다리를 연결해 간신히 탈출시킵니다.

물이 종아리 높이 정도로 차올라 자동차로 쉽게 건널 수 있을 줄 알았다고 합니다.

산간 도로를 지나던 차량 행렬 앞으로 흙먼지가 먹구름처럼 일어납니다.

놀란 사람들이 차를 버리고 코와 입을 막은 채 달아납니다.

산사태로 토사가 쏟아지며 도로를 덮친 건데, 다행히 전원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하지만 잇단 폭우로 지반이 약해진 쓰촨 성에서 이틀 만에 또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주택 수십 채를 덮쳐 마을 주민 20여 명이 한꺼번에 목숨을 잃었습니다.

글로벌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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