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정권 종말”…美, 北에 초강력 경고 계속
입력 2017.08.10 (08:03)
수정 2017.08.10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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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서고,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미국 정부가 북한에 유례 없는 초강력 경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데 이어서,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이 정권의 종말을 가져올 도발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은 더 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입니다. 북한은 세계가 보지 못했던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런 전례 없는 경고로 파장을 낳은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미국이 최대 핵 강국임을 과시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첫 명령이 핵무기 현대화였고, 지금 미국의 핵무기는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 힘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세버스천 고르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강경 발언이 미국을 시험하지 말라는 경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고르카 부보좌관은 재래식이든, 핵무기든, 특수부대든, 북한뿐 아니라 어느 나라도 미국의 군사력에 도전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힘을 보탰습니다.
매티스 국방장관도 나섰습니다.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국민 파멸을 낳을 어떤 행동도 고려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북한의 군사행동은 미국의 행동에 압도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틸러슨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례 없는 경고는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메시지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틸러슨(미국 국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미국과 동맹국을 보호할 능력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밤에 편히 자드셔도 될 겁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경고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북한이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서고,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미국 정부가 북한에 유례 없는 초강력 경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데 이어서,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이 정권의 종말을 가져올 도발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은 더 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입니다. 북한은 세계가 보지 못했던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런 전례 없는 경고로 파장을 낳은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미국이 최대 핵 강국임을 과시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첫 명령이 핵무기 현대화였고, 지금 미국의 핵무기는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 힘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세버스천 고르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강경 발언이 미국을 시험하지 말라는 경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고르카 부보좌관은 재래식이든, 핵무기든, 특수부대든, 북한뿐 아니라 어느 나라도 미국의 군사력에 도전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힘을 보탰습니다.
매티스 국방장관도 나섰습니다.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국민 파멸을 낳을 어떤 행동도 고려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북한의 군사행동은 미국의 행동에 압도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틸러슨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례 없는 경고는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메시지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틸러슨(미국 국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미국과 동맹국을 보호할 능력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밤에 편히 자드셔도 될 겁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경고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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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정권 종말”…美, 北에 초강력 경고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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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7-08-10 08:06:41
- 수정2017-08-10 08:58:57
<앵커 멘트>
북한이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서고,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미국 정부가 북한에 유례 없는 초강력 경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데 이어서,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이 정권의 종말을 가져올 도발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은 더 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입니다. 북한은 세계가 보지 못했던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런 전례 없는 경고로 파장을 낳은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미국이 최대 핵 강국임을 과시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첫 명령이 핵무기 현대화였고, 지금 미국의 핵무기는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 힘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세버스천 고르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강경 발언이 미국을 시험하지 말라는 경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고르카 부보좌관은 재래식이든, 핵무기든, 특수부대든, 북한뿐 아니라 어느 나라도 미국의 군사력에 도전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힘을 보탰습니다.
매티스 국방장관도 나섰습니다.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국민 파멸을 낳을 어떤 행동도 고려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북한의 군사행동은 미국의 행동에 압도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틸러슨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례 없는 경고는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메시지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틸러슨(미국 국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미국과 동맹국을 보호할 능력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밤에 편히 자드셔도 될 겁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경고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박유한입니다.
북한이 괌을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서고, 핵무기 소형화에 성공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미국 정부가 북한에 유례 없는 초강력 경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군사 행동 가능성을 직접 언급한데 이어서, 매티스 국방장관은 북한이 정권의 종말을 가져올 도발을 중단하라고 경고했습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녹취>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북한은 더 이상 미국을 위협하지 않는 게 최선일 것입니다. 북한은 세계가 보지 못했던 화염과 분노에 직면할 것입니다."
이런 전례 없는 경고로 파장을 낳은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로 미국이 최대 핵 강국임을 과시했습니다.
대통령으로서 첫 명령이 핵무기 현대화였고, 지금 미국의 핵무기는 어느 때보다 강력하다며, 이 힘을 사용할 필요가 없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세버스천 고르카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부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이런 강경 발언이 미국을 시험하지 말라는 경고라고 설명했습니다.
고르카 부보좌관은 재래식이든, 핵무기든, 특수부대든, 북한뿐 아니라 어느 나라도 미국의 군사력에 도전할 수 없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에 힘을 보탰습니다.
매티스 국방장관도 나섰습니다.
북한은 정권의 종말과 국민 파멸을 낳을 어떤 행동도 고려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며 북한의 군사행동은 미국의 행동에 압도당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틸러슨 국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전례 없는 경고는 북한의 오판을 막기 위한 메시지일 뿐이라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습니다.
<녹취> 틸러슨(미국 국무장관) :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공격으로부터도 미국과 동맹국을 보호할 능력을 갖고 있음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밤에 편히 자드셔도 될 겁니다."
미국의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초강경 경고는 북한뿐 아니라 중국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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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한 기자 han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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