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이틀째 괌 위협…“화성-12 4발 동시 발사 검토”

입력 2017.08.10 (08:05) 수정 2017.08.1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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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미국령인 괌을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한데 이어 오늘은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군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 총사령관이 괌에서 30~40km 떨어진 바다에 화성 12형 4발을 떨어뜨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 12형 4발을 동시에 발사해 미국령 괌을 포위사격하겠다며 이틀째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 사령관 김락겸이 화성 12형의 동시 발사로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락겸은 화성 12형이 사거리 3,356.7㎞를 1,065초 동안 비행한 뒤 괌 주변 30~40㎞ 해상 수역에 탄착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사일은 일본의 시마네현과 히로시마현, 고찌현 상공을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중순까지 괌 포위사격방안을 최종 완성해 김정은에게 보고하고 발사대기태세에서 명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락겸은 어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충분히 경고했지만 미군 통수권자, 즉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라는 등의 말로 자신들을 자극했다고 강변했습니다.

앞서 북한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은 어제 성명을 내고 미국 전략폭격기가 남한 상공에서 북침 훈련을 한다는 이유로 화성 12형으로 미국령 괌 주변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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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7-08-10 08: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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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미국령인 괌을 중장거리 탄도미사일로 포위 사격하겠다고 위협한데 이어 오늘은 구체적인 수치까지 제시하며 위협 수위를 높였습니다.

북한군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 총사령관이 괌에서 30~40km 떨어진 바다에 화성 12형 4발을 떨어뜨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북한이 중장거리 탄도미사일인 화성 12형 4발을 동시에 발사해 미국령 괌을 포위사격하겠다며 이틀째 위협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군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 사령관 김락겸이 화성 12형의 동시 발사로 괌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심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했다고 전했습니다.

김락겸은 화성 12형이 사거리 3,356.7㎞를 1,065초 동안 비행한 뒤 괌 주변 30~40㎞ 해상 수역에 탄착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미사일은 일본의 시마네현과 히로시마현, 고찌현 상공을 통과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달 중순까지 괌 포위사격방안을 최종 완성해 김정은에게 보고하고 발사대기태세에서 명령을 기다릴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김락겸은 어제 대변인 성명을 통해 충분히 경고했지만 미군 통수권자, 즉 트럼프 대통령이 화염과 분노라는 등의 말로 자신들을 자극했다고 강변했습니다.

앞서 북한 미사일 부대인 전략군은 어제 성명을 내고 미국 전략폭격기가 남한 상공에서 북침 훈련을 한다는 이유로 화성 12형으로 미국령 괌 주변을 포위 사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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